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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룡강의 무형문화유산 기예 신강에서 빛나다

2024-09-09 10:20:45

최근 문화관광부, 신강위글자치구 인민정부가 공동으로 주최한 2024 '신강은 좋은 고장' 신강 일대일 지원 무형문화유산 전시회가 성대하게 개막되였다.흑룡강성급 전통의약류 무형문화유산이며 160여년의 력사를 가지고 있는 '왕가강(王家康) 보건첩, 보건산' 전통의약제제 조제기예가 특별히 주목받았다.

이번 행사의 주회의장은 20여개 전시구역으로 구성되였고 300여개 무형문화유산 항목, 400여명의 전승자들이 참가했으며 전시회에 참가한 성, 시의 규모는 사상 최고였다. 사람들은 '왕가강 보건첩, 보건산' 전통의약제제 조제기예에 대해 신기해하면서 앞다투어 문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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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장에서 왕가강 보건첩의 제작 기예를 소개하고 있다.

이 기예의 5세대 전승자인 왕건고(王建库)는 "우리는 중약재를 질그릇에 넣고 장작불로 탄화시킨다. 중약재가 지나치게 탄화되면 약재가 날아나버리고 탄화가 제대로 안 되면 약효과가 못해진다"고 말했다. 그는 조제 과정에서 가장 어려운 것은 불과 시간을 조절하는 것이라며 이는 전승자의 높은 기예, 적절한 계절, 시간, 장소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왕건고는 왕가강의 전통의약 무형문화유산 기예의 미래 발전에 대해 "나라에서는 인민의 건강과 중의약의 전승 및 혁신적인 발전을 매우 중시하는데 이는 우리가 지금 하고 있는 일이 국가의 정책 방향, 시장 전망과 수요에 부합된다는 것을 설명한다. 중의약이 인민의 생활에 융합되여 매혹적인 빛을 발하게 하는 것은 우리 중의약 무형문화유산 전승자의 사명과 책임이다"고 말했다.

현재 왕건고는 성급 무형문화유산 작업소를 내오고 '향촌진흥에 조력하는 무형문화유산 작업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그는 퇴직한 종업원이나 재취업이 필요한 사람을 초빙하여 무료로 전통의약제제 조제 기예를 전수하고 있다. 왕건고는 많은 사람들에게 중약재 조제 기예를 전수하여 그들이 가게를 경영할 수 있도록 도와야만 이 전통의약제제 조제기예가 발전하고 대대로 전승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는 중견력량으로서 무형문화유산 기예를 확대하고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며 향촌진흥 사업의 발전을 돕는 것은 당대 전승자로서의 중요한 책임이라고 했다.

(사진은 응답자가 제공)

출처: 흑룡강일보

편역: 리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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