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7일 안휘성 합비시에 있는 폭스바겐(안휘)회사를 드론으로 내려다봤다. (사진/신화통신)
중국이 제조업 부문에서 외국인 투자 제한을 완화한다.
주빙(朱氷) 상무부 외국투자관리사(司) 사장(국장)은 2일 브리핑에서 개방 확대를 위한 일환으로 제조업 분야에서 외국인 투자 제한을 없앨 것이라며 앞으로 더욱 많은 시장 진입 확대 조치를 취해 외국 기업의 비즈니스 환경을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상무부는 특히 외국인 투자 산업 리스트를 확대하고 전자정보, 인터넷, 교육, 문화, 의료 등 분야 개방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주 사장은 자본시장에서 장기 외국인 투자를 지원하기 위한 개정된 규칙이 발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중국이 여전히 외국인이 투자하기에 매력적인 곳이라며 탄탄한 펀더멘털, 광활한 시장, 우수한 산업 시스템 및 인재풀 등 중국 경제의 강점을 강조했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중국의 상반기 해외직접투자(FDI·실제투자 기준) 유치액은 약 5천억원, 등록된 외국인 투자 기업 수는 전년 동기 대비 14.2% 늘어난 2만 7천여개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화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