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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용과 중국문화'의 수출… 전문가 아이디어 속출

2024-08-07 09:24:04

'금용과 중국문화 세계로' 연구토론회가 일전 홍콩에서 펼쳐졌다. 문학, 력사, 정치, 경제 등 여러 분야의 전문가, 학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 금용 필치 아래 그려진 무협의 우주를 담론하고 금용 작품에 대한 선전으로 중국 전통문화를 전승할 데 관해 건언, 헌책했다.

올해는 무협소설의 대가 금용 탄신 100돐이 되는 해로서 연구토론회는 홍콩신문사업일군련합회에서 주최했다. 토론회에 참가한 전문가와 학자들은 금용의 작품은 파란만장한 강호세계를 구축했을 뿐만 아니라 깊은 력사적 함양, 철학적 사고와 인간성에 대한 탐구를 품고 있어 후세에 심원한 영향을 끼쳤다고 입을 모았다.

왜 금용 탄신 100돐이 되는 해에 금용의 작품을 읽고 금용을 기념해야 하는가? 이를 두고 홍콩련합출판그룹의 리사장 박위중은 "금용 소설은 무수한 중국인의 청춘시절을 동반한 문학적 로정일 뿐만 아니라 중국문화의 정신적 보물이기도 하다. 세대별 독자들 모두 그 속에서 중국문화 및 중국정신의 깊은 함양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홍콩특별행정구 립법회 의원 하준현은 자신을 금용의 추종자라고 밝히고 나서 가장 큰 꿈은 금용의 모든 작품을 수집하는 것이였다고 고백했다. 그는 토론회 현장에 누렇게 색이 바랜 금용의 책을 갖고 오기도 했다. 하준현은 금용의 작품을 탐독하는 과정에 점차 애국정서를 키웠고 자신의 가치관과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문가와 학자들은 또 금용이 남겨놓은 귀중한 문화유산에 어떻게 생기를 불어넣을 것인가? 그 작품이 품고 있는 중국 전통문화를 어떻게 고양시킬 것인가를 두고 열띤 토론을 벌렸다.

립법회 의원 엄강은 금용 탄신 100돐을 계기로 금용이 각색한 인물들로 새로운 '금용붐'을 일으킬 것과 금용문화관을 설립할 데 관해 제안했다. 그는 문화관을 중국 력사문화와 결부해 각 조대의 복식이나 병기를 주제로 전람관을 꾸려 사람들에게 전통문화의 무게와 깊이를 보여주고 민족 자부심과 동질감을 강화하며 금용의 '무협대가'의 정신과 문화가 홍콩이 세계문화 무대로 나가는 명함장이 되게 할 것을 호소했다.

전국 정협위원이며 영황그룹의 부주석인 양정룡은 홍콩에 금용무협테마파크를 세우고 소림사, 도화도 등 소설 속 장소를 재현하며 마술, 활쏘기 등 레저스포츠를 통해 고대 협객의 생활을 구현하게 할 데 관한 아이디어를 내놓았다.

홍콩소설학회 명예 회장 양흥안은 특별구정부에서는 금용 작품을 널리 선전하는외에 신진작가들의 양성에 중시를 돌리고 '금용소설'상과 '금용소설다이아몬드'상을 설치할 데 관한 제안을 했는데 전자는 단편소설창작상으로 홍콩을 상대로 개최하며 후자는 중편소설창작상으로 전세계 중국인들을 상대로 개최하는 것이라 설명했다.  

/중국신문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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