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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저출산으로 초고령화 사회 눈앞

2024-07-23 00:04:00

2022년 6월 21일 싱가포르 마리나 배라지의 옥상 정원에서 어린이들이 연을 날리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싱가포르가 저출산으로 초고령화 사회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싱가포르 사회가족개발부가 15일 발표한 '가족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싱가포르의 독거로인 거주자 수는 2013년 3만 5160명에서 지난해 7만 8135명으로 두배 이상 증가했다.

65세 이상 고령자 인구 역시 2013년 41만 3117명에서 지난해 70만 8656명으로 크게 늘었으며 고령자의 80% 이상은 가족과 함께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월 기준, 싱가포르의 65세 이상 고령자 인구 비률은 전체의 19.1%를 기록했다.

한편 2013년 1.19명이였던 합계출산률은 지난해 0.97명으로 감소하며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40대 기혼 녀성 중 자녀가 없는 녀성은 2013년 10%에서 2023년 13.9%로 증가했다.

싱가포르에서는 출산을 미루는 부부들이 늘고 있다. 지난해 남성과 녀성이 첫 아이를 낳는 평균 년령은 2013년의 32.7세와 30.3세보다 높아진 33.3세와 31.6세로 조사됐다.

싱가포르 정부는 남성에게 정부 차원의 유급 육아휴직을 제공하고 종일제 영유아 보육 시설을 늘리며 유치원 교육 보조금을 지급하는 등 여러 육아 지원 대책을 내놓고 있다.

/신화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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