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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EU, 신에너지 분야서 협력 지속해야

2024-06-17 13:56:33

중국, 독일 등 각국 전문가는 유럽련합(EU)이 중국과 무역 마찰을 피하고 신에너지 분야에서 협력을 모색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힐데가르트 뮐러 독일자동차공업협회(VDA) 회장은 록색 전환 및 스마트 련결에 있어 중국과 독일의 자동차 협력은 매우 중요하다며 두 나라가 기후변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꾸준히 중요한 파트너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뮐러 회장은 독일의 자동차 제조사가 수출 뿐만 아니라 중국내 생산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며 BMW, 메르세데스-벤츠, 폭스바겐 등 글로벌 업체에 중국은 가장 큰 단일 시장으로 자리잡았다고 부연했다.

BMW의 올 1.4분기 매출액중 약 3분의 1이 중국에서 나왔다. BMW는 또 독일을 제외한 그룹 최대 규모의 연구개발(R&D) 센터를 중국에 세웠다.

올리버 집세 BMW 회장은 "중국에서 달성한 혁신을 통해 중국 고객의 요구를 지속적으로 충족할 수 있다."면서 "이를 통해 글로벌 혁신도 주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지난 4월 중국 체리(奇瑞•Chery)자동차는 스페인 이브로(Ebro)-EV 모터스와 손잡고 자사 유럽 최초의 공장에서 자동차를 생산하기로 협의했다. 이번 조치는 일본 자동차 제조사 닛산이 지난 2021년 공장을 페쇄하면서 사라진 일자리 1600개중 일부를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엄소화 중국 복단대학 중국-유럽관계연구센터 부연구원은 유럽 국가로 진출하는 중국의 전기차 제조업체가 현지 전기차 산업사슬의 발전을 촉진하고 이들 국가의 디지털 및 친환경 전환을 가속화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과 EU는 모두 서로에게 두번째로 큰 무역 파트너이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량자간 평균 거래 가치는 1분당 약 150만달러에 달하며 쌍방향 투자는 2500억달러를 상회하고 있다.

EU는 2050년까지 '세계 최초의 기후중립 대륙'이 되겠다는 야심찬 목표 아래 핵심 구성 요소인 광전지, 풍력 타빈 등 원자재 수입 상당 부분을 중국에 의존하고 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련합 집행위원장은 EU 희토류의 약 98%, 마그네슘은 93% 이상 중국에서 수입되고 있다며 두가지 모두 자동차 부품 제조에 없어서는 안될 재료라고 말했다.

중국-EU간 협력은 최근 수년간 여러 걸림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핵심 주제로 남아있다. 량자간 산업, 공급, 가치사슬은 서로 긴밀하게 엮여있어 서로 분리될 수 없다는 설명이다.

최근 유럽을 방문한 왕문도 중국 상무부 부장은 보호주의 조치에 대해 이는 실행 가능한 해결책이 아니라 '위험한 막다른 골목'이라고 지적하며 "중국은 EU와 평등한 립장에서 경제무역 문제를 론의하고 협력 확대를 바탕으로 공정한 경쟁에 참여할 의향이 있다."고 강조했다.

스페인 경제학자 훌리오 세바요스 로드리게스는 EU와 중국 모두 협상을 통해 합의에 도달하고 협력과 경쟁 사이에서 균형을 찾아야 할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량측이 많은 핵심문제에 있어 서로 의존하고 있으며 중요한 경제적 리익을 공유하고 있다고 힘줘 말했다.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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