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성장호르몬이 인터넷의 '새로운 인기물'이 되면서 많은 부모들이 인터넷에 성장호르몬주사에 대한 자신의 노트를 공유하며 "아이가 또래보다 키가 너무 작으면 어쩌나", "3개월째 주사중인데 키가 전혀 크지 않아 불안하다"는 등 소감을 밝히고 있다. 일부 아이들은 성장호르몬을 맞은 뒤 감기, 발열 등 부작용이 잇달았다는 보도도 있다.
성장호르몬의 인기는 자녀의 키에 대한 부모의 과도한 불안과 해당 과학지식의 부족과 관련이 있다. 이와 관련하여 많은 학부모들은 키에 대해 침착하고 랭정한 태도를 유지하고 어린이의 성장법칙에 대한 인식을 높여야 한다. 부모는 건강을 희생하는 것을 대가로 키가 크게 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 성장호르몬의 람용은 사용자에게 내분비장애, 상완골소탈 및 척추측만증과 같은 건강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이런 것들은 얻는 것보다 잃는 것이 더 많다.
부모가 리성을 유지하도록 인도하는 동시에 성장호르몬의 람용을 규제해야 한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일부 비정규 의료기관은 자녀를 키를 걱정하는 부모들의 절박한 심정을 리용하여 성장호르몬을 '키 크기 신약'으로 치켜세우고 상담시 자녀의 정상지표를 비정상적으로 표시하여 계속 접종하게 한다. 리익만 추구하고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무시하는 이러한 행동은 엄격하게 규제되고 단속되여야 한다.
문명하고 건강한 사회에서는 마땅히 서로를 존중하고 보다 포용적인 사회분위기를 조성하며 각자의 아름다움을 인정하며 함께 지내는 방식을 제창해야 한다. 따라서 키차별, 체중차별, 외모차별을 없애기 위해 노력함으로써 부모들의 불안을 완화하고 맹목적으로 '큰키' 및 '날씬한 몸매'를 추구하는 괴현상을 멀리해야 한다.
/인민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