黑龙江日报朝文版
国内统一刊号: CN23-0019  邮发代号: 13-26
흑룡강신문 > 국제

중국-케냐 신규 항로 개설로 더욱 가까워질 것

줄리어스 타이루 케냐항공 CBO 인터뷰

2024-05-27 14:07:18

케냐항공의 최고사업책임자(CBO)이자 최고고객책임자(CCO)인 줄리어스 타이루가 최근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중국 항공산업이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다며 중국시장에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케냐항공은 래년 중국시장 진출 20돐을 맞아 나이로비-북경 직항 로선을 취항한다. 타이루 CBO는 교통망 확충으로 중국과 아프리카가 더욱 가까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케냐항공은 수도 나이로비에 본사를 둔 케냐 최대 항공사이다. 2005년 중국에 처음 진출했으며 나이로비-광주 로선을 운항하고 있다. "우리의 목표는 아프리카와 세계를 련결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중국시장이 매우 중요합니다." 타이루 CBO의 말이다.

그는 지난 몇년간 세계경제가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상황에서도 중국은 아프리카 투자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15년 련속 아프리카 최대 교역 상대국으로 부상했다고 밝혔다. 또한 중국은 아프리카시장을 중시함으로써 "충분한 신뢰를 보여줬다."며 "계속해서 중국 파트너와 호혜상생을 실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통적인 무역 거래외에도 최근 수년간 중국 관광객은 아프리카 려행에 점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케냐는 관광자원이 풍부하고 관광산업이 경제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차지한다. 올 1월부터 케냐는 무비자 입국이 허용됐다. 관광객은 온라인으로 신청서를 제출하고 전자 려행허가를 받으면 입국할 수 있다.

타이루 CBO는 비즈니스 활동을 하는 기업이 주요 고객이라며 성수기 탑승률이 90%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비자 발급이 편리해져 더 많은 중국인 관광객을 끌어들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나이로비-북경 직항 로선 개통은 시장 수요를 반영한 것으로 량국간 경제의 넘치는 활력이 확인되는 대목이다.

그는 이어 중국이 수년간 고속 성장을 거듭하면서 한층 성숙한 경제체로 변모했다고 평가했다. 중국이 자체 개발한 C919 대형 려객기는 중국의 기술 혁신 성과일 뿐만 아니라 중국경제의 고품질 발전을 반영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타이루 CBO는 올가을 북경에서 열리는 중국-아프리카 협력 포럼 정상회의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중국-아프리카 정상들이 미래 발전 협력의 대계를 함께 론의해 앞으로 케냐항공이 중국에서 더 자주, 더 멀리 비행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화사

관련 기사
版权所有黑龙江日报报业集团 黑ICP备11001326-2号,未经允许不得镜像、复制、下载
黑龙江日报报业集团地址:黑龙江省哈尔滨市道里区地段街1号
许可证编号:23120170002   黑网公安备 23010202010023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