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월 7일 안휘성 합비시 장풍(長豐)현의 한 마을에 설치된 공공 충전시설. (사진/신화통신)
중국 공업정보화부 등 5개 부처가 15일 올해 신에너지차 농촌 보급 활동 계획을 담은 통지를 발표했다. 농촌 지역 신에너지차 소비 활성화와 미비점 보완이 골자다.
올 5~12월 전개될 이번 활동에서는 적절한 농촌 시장과 평판이 좋고 품질이 믿을 만한 신에너지차 모델을 선별해 집중 전시회, 시승식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소비 체험을 다원화시키고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동시에 배터리 충전∙교환 서비스, 신에너지차 보험 승인∙보험료 지급∙신용대출 등 금융서비스, 유지∙보수 등 애프터서비스(AS)도 함께 조직해 농촌 지역에 보급하기로 했다. 자동차 이구환신(以舊換新·중고 제품을 새 제품으로 교환 시 제공되는 혜택), 현 지역 배터리 충전∙교환 시설 확충 등 정책적 지원도 추가된다.
통지에 따르면 신에너지차 보급∙활용 비중이 높지 않고 미래 시장 잠재력이 큰 현 지역 도시를 선택해 여러 특별 행사를 개최한다. 또한 각 신에너지차 생산기업, 판매기업, 금융기관, 배터리 충전∙교환시설, 판매∙AS 등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낼 방침이다.
/신화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