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홍콩특별구정부 문화체육및관광국에 따르면 제1회 '홍콩열독주간'이 4월 20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된다. 행사는 일련의 대형 열독활동을 개최해 시민들의 열독을 권장하고 홍콩을 서향도시로 만들기 위한 데 취지를 두었다.
'홍콩열독주간'은 올해 4월 23일에 처음 열리게 되는 '홍콩 전민독서의 날'에 즈음해 홍콩 강락 및 문화사무서와 홍콩중앙도서관이 여러 관련 부서와 합작해 개최하는 것이다.
문화체육및관광국 국장 양윤웅은 '홍콩열독주간' 가동식에서 "'독서•무한공간 탐구'를 주제로 하고 온, 오프라인으로 200여개 도서관 행사를 열어 시민들이 독서의 즐거움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양윤웅은 또 이달 '중화문화고양판공실' 설립에 맞춰 독서 초점을 중국력사, 인물이야기, 전통미덕과 관련된 서적으로 정해 중화문화를 고양하겠다고 밝혔다.
'홍콩열독주간' 기간 홍콩중앙도서관은 광동 마카오 도서관과 손잡고 '4•23 세계 독서의 날 창작대회' 시상식 및 동락일(同乐日)을 조직, 세 지역 학생들이 '독서애•사랑독서'를 주제로 창작한 우승 작품을 전시하게 된다. 동락일에는 중국 전통민간이야기를 다룬 이야기극장과 서커스 등 여러가지 행사를 펼치게 된다.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