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성 황제(黄帝) 고향 관광지에서 개최하는 국가급 무형문화유산 활동인 '갑진년 황제 고향 제사 대전' 행사가 곧 개막할 예정이다. 하남성 정부 관계 부처와 주최측 등은 지난 30일 북경시 인민정부 뉴스발표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사 대전 준비 상황과 행사 일정을 소개했다.
두신군(杜新軍) 대전 조직위원회 상무부주임, 정주시 정협 당조직 서기 겸 주석은 갑진년 황제 고향 제사 대전이 4월 11일(음력 3월 초사흘) 오전에 신정(新鄭)시에 소재한 황제 고향 관광구역에서 '같은 뿌리·같은 조상·같은 연원, 평화·화목·조화'라는 주제로 열릴 예정이며 같은 기간 진행되는 인터넷 제사와 해외 제사가 대전의 하일라이트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오늘날의 하남성 신정시에 위치한 황제 고향 관광지는 유구한 력사와 깊은 문화저력을 가지고 있으며 황제가 태어난 곳으로 도읍을 건설하고 나라를 다스리기 시작한 곳이다. 수천년동안 민간에서는 황제에게 제사를 지내는 전통 문화가 전해 내려오고 있다.
1992년 하남성 신정시 정부는 민간에서 행해지던 황제 제사 활동을 '염황(염제와 황제) 문화 관광절'로 승격시켰다. 2006년 하남성은 '염황 문화 관광절'을 1년에 1번 개최하는 '황제 고향 제사 대전'으로 다시 한번 승격시켜 조상의 뿌리를 찾고 중화 문명의 근원을 탐색하고자 하는 세계 각지의 중국인과 화교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2008년 6월 7일 신정 황제 제사 대전은 제1기 국가급 무형문화유산 확산 항목으로 지정되였다.
/중국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