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일 할빈시 조린공원 원앙호에는 남쪽 월동지에서 날아온 원앙들이 짝을 지어 놀고 있었다.그들은 수컷과 암컷이 서로 다정하게 지내고 빗질하며 지체 없이 연애를 시작했다.
최근 몇 년 동안 수십 쌍의 야생 원앙이 이곳에 와서 번식을 했으며 3월 말부터 10월 중순까지 머물고 있다.20여 년 동안 1,000여마리의 새끼원앙이 이곳에서 태여났다. 할빈 시민들은 이미 이 원앙들을 가족으로 여기고 있다.
출처: 흑룡강일보
편역: 진종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