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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하자연보호구에 동방황새 운집

2024-03-29 08:59:34

봄에는 만물이 소생한다.학강시 라북현에 위치한 도로하(嘟噜河)성급자연보호구는 또 다른 랑만을 선사한다. 철새가 돌아오자 국가 1급 보호동물인 동방황새 200여마리가 공중에서 가볍게 춤을 추며 100개의 인공 둥지를 쟁탈하면서 이곳에서 후대를 번식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동방황새가 오면 물고기를 먹고 둥지에서 살수 있도록 하기 위해 보호구 직원들은 음력설 이후 손상된 둥지를 복구하기 위해 습지 순찰과 모니터링을 강화했다.요즘 직원들은 얼음을 깨고 물고기를 얻기 위해 매일 다양한 도구를 가지고 다니며 동방황새를 위한 충분한 음식을 준비하고 있다. 동방황새가 무리를 지어 보호구역에 오면 물고기가 없어 고민하지 않고 짝을 구하고 둥지를 차지하는 다양한 능력을 보여주며 짝짓기에 성공하면 함께 둥지를 틀고 이곳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

"3월 18일 보호구역을 둘러보던 중 동방황새가 보호구로 날아온 것을 발견했고, 기후 조건으로 인해 얼음이 완전히 녹지 않아 새들이 스스로 먹이를 찾지 못해 우리는 직원들을 동원해 보호구에 10여 곳의 얼음을 깨고 물고기를 잡아 동방황새의 먹이를 구했습니다." 라고 흑룡강도로하자연보호구 국가급 전염병원역병감시소 소장 왕해파가 말했다. 

매년 봄이면 120여 종, 25만여 마리의 철새가 보호구를 거쳐가는 것으로 알려졌다.올해는 동방황새, 재두루미, 왜가리, 풀왜가리, 저어새, 붉은부리갈매기 등 30여 종의 철새들이 돌아왔다. 료해에 따르면 2018년 둥지 건설과 그 해의 성공적인 번식 이후 도로하자연보호구의 동방황새 개체수가 가장 많을 때 500마리를 초과하여 중국 최북단 동방황새의 고장의 하나로 되였다.

왕해파는 "최근 몇 년 동안 보호구는 자연 습지 유지, 강과 호수의 련결, 식생 복원, 해충 방제 등 수단을 통해 습지 생태 기능을 점차 회복했으며 습지 생태계의 건강도가 지속적으로 향상되여 지난 몇 년 동안 볼 수 없었던 다양한 귀중한 철새들이 다시 도로하성급자연보호구로 돌아왔습니다.”고 밝혔다. 

료해에 따르면 동방황새는 '조류계의 국보'로 알려져 있으며 그 생존 상황은 생태 환경의 품질을 직접적으로 반영한다.최근 몇 년 동안 학강시는 생태 우선과 록색 발전의 개념을 고수했으며 도로하성급자연보호구는 지속적인 습지 복원을 통해 동방황새와 다양한 귀중한 조류를 끌어들임으로써 인간과 자연의 조화로운 공존의 아름다운 화폭을 그려냈다.

출처: 흑룡강일보 

편역: 진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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