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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오아시아포럼 보고서, 2024년 아시아 경제성장률 4.5% 예상

2024-03-28 12:00:53

26일 열린 박오아시아포럼 2024년 년례회의 첫 기자회견에서 '아시아 경제 전망 및 일체화 과정 2024년 년례 보고서'가 발표됐다. 보고서는 2024년 아시아의 경제성장률이 4.5% 안팎에 달해 여전히 세계경제 성장에 가장 큰 기여를 할 지역으로 전망했다.

보고서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다양한 외부 경제 도전에도 불구하고 아시아의 경제 성장과 지역 경제 통합의 모멘텀(动能)은 여전히 강하다. 상대적으로 강한 소비와 적극적인 재정 정책의 지지하에 2024년 아시아 경제성장률은 2023년보다 높은 4.5% 좌우에 달할 전망이다. 2024년 전세계에서 차지하는 아시아 GDP 규모 비중은 49% 로 전년 대비 0.5%포인트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취업 면에서 2024년 전세계 취업은 그다지 락관적이지 않을 것이지만 아시아의 전체 실업률은 전세계 수준보다 낮을 것이다. 물가 면에서 아시아지역의 통화팽창 압력은 진일보 완화되고 일부 저통화팽창 국가의 물가도 회복될 것이다. 무역과 투자 면에서 아시아 디지털무역의 가속화, 관광업의 회복 가속화 및 '역내 포괄적 경제 동반자 협정'(RCEP) 등 경제 무역 배치의 지속적인 추진은 새로운 동력을 더해주고 있다. 금융시장 면에서 아시아 주요 국가의 자본시장, 외환시장, 채권시장 및 은행업은 점차 안정될 것이다.

보고서는 또 아시아지역 일체화 과정이 지속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2022년 수치를 보면 아시아 화물무역에 대한 전세계 의존도는 38.8%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아시아 화물무역에 대한 아시아 경제체의 의존도는 57.4%이라는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그중 중국과 아세안의 화물무역 중심지위가 안정을 유지하고 있고 중국의 화물무역 수출경쟁력 우세가 뚜렷하며 기타 아태 경제체에 대한 수출무역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박오아시아포럼 2024년 년례회의는 3월 26일부터 29일까지 해남 박오에서 개최된다. 올해 년례회의의 주제는 '아시아와 세계: 공동의 도전, 공동의 책임'이다.

/신화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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