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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미, 공급사슬 협력 공간 넓어

페레이라 임팩트 CEO 피로

2023-12-04 11:15:15

크리스 페레이라 임팩트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제1회 중국국제공급사슬엑스포(CISCE)'에서 가진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중국과 미국의 공급사슬은 '네 안에 내가 있고 내 안에 네가 있는' 구조라며 협력할 수 있는 공간이 드넓게 펼쳐져있다고 밝혔다.

'제1회 CISCE'가 지난 11월 28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북경에서 열린다. 이는 공급사슬을 주제로 하는 세계 최초의 국가급 엑스포이다. 임팩트는 중국 기업의 해외시장, 특히 북미시장 개척을 지원하는 업무를 주로 담당한다.

페레이라 CEO는 지난 몇년간 미국 테슬라가 중국의 방대하고 완벽화된 공급사슬에 힘입어 중국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고 말했다. 지난 1년여 동안 중국 전자상거래 기업 핀둬둬(拼多多) 산하 전자상거래 플랫폼 테무는 휴대전화 앱(APP) 다운로드 수가 북미 지역에서 계속 선두를 지킬 정도로 북미 시장에서 신속하게 발전하고 있다.

그는 "테슬라와 테무의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중국과 미국이 비즈니스 령역에서 공동의 리익과 광활한 협력 전망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페레이라 CEO는 특히 청정에너지 분야 공급사슬에서의 중미간 협력을 언급하면서 미국 전자상거래 아마존 플랫폼에서 잘 팔리는 에너지 스토리지 제품이나 태양열 패널 등 대부분이 '메이드 인 차이나'라고 전했다.

페레이라 CEO는 "앞서 북미 최대 청정에너지 박람회 'RE+ 2023'에서 많은 중국 전시업체를 만났다."며 중국 록색에너지 기업은 기술 뿐만 아니라 제품 가격 면에서 경쟁력이 뛰여나다고 높이 평가했다.

그는 중국이 미국과의 공급사슬 협력에 대해 개방적 태도를 보였고 "이는 중미 공급사슬 협력에 매우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이 'CISCE'를 개최함으로써 글로벌 산업사슬·공급사슬 체계 건설에 더 깊숙이 참여하겠다는 신호를 외부 세계에 보낸 것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페레이라 CEO는 "미국 재계도 관련 시그널을 이미 받았다."며 "중미 재계가 앞으로 더 많은 교류와 협력을 전개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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