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근평 주석이 최근 필라델피아 교향악단 총재 겸 수석집행관인 마티아스 타르노폴스키에게 회답 편지를 보내 필라델피아 교향악단과 중미 량국을 포함한 세계 각국 예술인들이 다 함께 문명과 평등, 상호 답습, 대화, 포용, 긴밀한 교류와 협력을 이어가며 예술의 번영을 촉진함으로써 중미 인적 교류와 각국 인민들 사이 친선의 새 장을 열어가도록 독려했다.
두나라 우호 인사들은, 습근평 주석의 회답 편지는 중미 두나라 인적 교류에 대한 깊은 중시를 보여준다며 교량과 뉴대 역할을 충실히 발휘하면서 중미 인적 교류를 추진하고 두나라 인민 사이의 친선을 이어가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표했다.
최근 며칠 사이 미국의 필라델피아 교향악단이 중국에서 순회공연을 펼치고 있다. 악단 총재이자 수석집행관인 타르노폴스키는 최근 습근평 주석에게 편지를 보내 악단과 중국 간 교류, 왕래의 력사를 돌아보고 올 11월 중국에서 펼칠 악단의 첫 방중 50주년 기념 공연 교류 행사를 소개했다. 타르노폴스키는, 편지를 보낸후 얼마 되지 않아 곧바로 습근평 주석의 회답 편지를 받게 될 줄은 미처 생각지 못했다고 표했다. 타르노폴스키는, 음악의 중요성에 대한 습근평 주석의 리해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리고 필라델피아 교향악단 음악가들이 과거 50년간 꾸준히 중국을 방문하면서 공연을 펼친데 대한 습근평 주석의 찬상에 깊은 사의를 전했다. 타르노폴스키는 음악은 언어, 사상, 관념이 소리로 전달될 수 있게 한다며 이는 언어로만은 불가능한 일이라고 말했다.
습근평 주석은 회답 편지에서 필라델피아 교향악단이 계속 중미 인적 교류를 추진해 나아가길 바란다는 기대를 전했다. 타르노폴스키는 악단은 그 사명을 다할 것이라고 화답하며 이번은 아주 성공적인 행보가 되였고 가는 곳 마다에서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고 말했다. 타르노폴스키는 향후 1년 뒤 다시 중국과 협연을 펼칠 것이며 이런 사업을 계속 이어나아가 미래의 기반을 잘 닦아놓을 것이라고 표했다.
필라델피아 교향악단은 새 중국 창립 이후 처음으로 중국을 방문한 미국 악단이다. 1973년 9월, 필라델피아 교향악단이 처음 중국을 방문할 때 바이올리니스트 데이비드 부스도 악단을 따라 중국을 방문하면서 중미 문화교류 '해빙'의 경력자가 되였다. 데이비드 부스는 1973년 우리는 종자 한톨을 심었고 그 종자가 꾸준히 성장해왔다고 말했다. 데이비드 부스는 음악 연주 외 우리는 사절 역할도 하면서 음악인 뿐만 아니라 관중들까지 하나로 이어주었다고 표했다. 데이비드 부스는 지난 50년간 해온 일들과 이루어놓은 것들이 장기간 지속되길 바란다고 표했다.
필라델피아 교향악단 보조 지휘관 트리스탄 레이스 셀만은 이번에 처음 중국을 방문했다. 방문에 앞서 셀만은 특별히 한어도 배우고 중국 이름도 지었다. 셀만은 중국인민의 열정을 실감할 수 있었고 앞으로도 방중 공연의 기회가 더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악은 특수한 예술 형식이다. 어떤 나라를 가든지 음악은 우리에게 심적인 반응을 일으키게 한다. 우리는 음악을 제작하고 음악을 들으며 음악을 함께 즐기면서 기타의 정감을 초월하는 련결고리를 갖게 된다. 셀만은 음악은 이런 련결고리를 만들어가는 특수한 방식이라 생각한다며 다음 공연도 크게 기대 된다고 말했다.
습근평 주석은 회답 편지에서 음악은 국경을 넘어서고 문화는 다리가 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중미 두나라의 전방위적인 문화교류 협력을 확대하려는 의지를 보였다.
11월 10일 저녁, 필라델피아 교향악단의 10여명 예술가들과 중국 교향악단 등은 북경에서 '반세기를 뛰여넘는 친선'-필라델피아 교향악단 방중 50주년 기념 음악회를 펼쳤다. 중국 교향악단 당위원회 주우 서기는 중미 문화교류의 신심을 한층 더 굳히게 되였다고 말했다. "문명은 다양성 때문에 교류가 가능하고 교류가 있기 때문에 서로 답습하며 답습이 있기 때문에 발전이 있다. 우리는 문명 교류, 상호 답습 면에서 더 큰 역할을 발휘하고 훌륭한 교량, 사절이 될 것이다."
최근 한시기, 중국과 미국은 일련의 민간 교류활동을 추진하며 중미관계 발전에 온기를 더해주고 곧 진행될 중미 샌프란시스코 정상회담에 량호한 분위기를 마련했다. 중국인민대외친선협회 아메리카대양주사업부 심흔 주임은 습근평 주석의 회답 편지 정신을 참답게 관철할 것이라고 표했다. 심흔 주임은 곧 진행될 중미 샌프란시스코 정상회담을 크게 기대하고 있다며 중미 두나라의 인적 교류에 방향을 제시하고 두나라 관계 발전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보탤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표했다.
/중앙인민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