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는 호흡기전염병이 많이 발생하는 시기이다. 북경시위생건강위원회는 일전 '가을, 겨울철 호흡기 전염병 가정소독지침'을 발표했다. 지침에서는 소독은 전파경로를 차단하고 전염병을 예방통제하는 중요한 수단으로서 마땅히 과학적으로 적당히 가정소독을 전개해야 한다고 명확히 했다.
호흡기 전염병을 예방하기 위한 가정소독은 일상생활에서 통풍환기와 위생청결이 위주로 하고 예방차원의 소독을 보조로 해야 한다. 소독중점은 손잡이, 수도꼭지, 장난감 등 손으로 자주 만지는 물체표면이여야 한다. 가정에 호흡기 전염병 환자가 발생하면 마땅히 환기를 많이 시키고 오염 가능성이 있는 환경과 물체의 표면에 대해 상응한 소독을 진행해야 한다.
장난감, 손잡이, 수도꼭지, 책상면 등 자주 만지는 환경의 물체표면은 농도가 리터당 500밀리그램인 염소계 소독액 혹은 기타 표면소독에 사용될 수 있는 소독제로 닦아서 소독해야 한다. 휴대폰, 마우스, 키보드 등은 75% 알콜티슈로 닦아서 소독할 수 있다. 만약 가정에 환자가 나타나면 농도가 리터당 1000밀리그램인 염소계 소독액으로 오염된 표면에 대해 소독을 할 수 있고 30분 후 물로 깨끗하게 닦으면 된다. 수건, 옷 등은 세탁이 위주이고 리터당 250밀리그램인 염소계 소독액 또는 기타 의류소독제에 담가 소독하거나 증기 또는 끓이는 방법으로 15분간 소독할 수 있다.
위생건강부문은 시민들에게 기침, 재채기할 때 사용했던 휴지 등 쓰레기는 밀봉하여 쓰레기봉투에 넣어 제때에 처리함으로써 타인과의 접촉을 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만약 입, 코 분비물이 물체표면을 오염시켰다면 오물을 제거한 후 오염된 표면에 대해 소독을 진행할 수 있다. 과학적으로 적당히 소독하고 지나친 소독을 피해야 하며 사람이 없는 조건에서 소독을 진행하고 환기를 시킨 후 방안에 들어가야 한다.
/인민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