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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룡강신문 > 동포

김치로 전하는 조선족 문화!

2023 제4회 단동김치축제 성황리에

2023-10-17 10:00:08

단동시 브랜드 축제인 2023 제4회 단동김치축제가 10월 13일부터 16일까지 단동시도원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사흘간 수만명 시민들이 행사장을 찾아 조선족문화를 체험하고 단동지역 브랜드상품을 만나봤다.

단동시상무국, 단동시문화관광라디오텔레비전방송국, 단동시민족종교사무국이 공동 주최하고 단동시조선족련합회가 주관한 이번 축제는 전시·체험·오락·경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설치했다. 문예공연, 김치 담그기, 천인비빔밥 퍼포먼스, 민족복장 체험, 꽃떡 만들기, 김치경연대회, 민속놀이, 전통혼례 전시, 김치전승례, 김치 나눔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됐다. 아울러 특색상품 전시구역에는 100여개 상가가 입주해 현지 상품을 전방위적으로 전시하고 홍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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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째를 맞은 단동김치축제는 특색있는 문예공연, 민족문화전시, 민속행사를 통해 관광객 유치, 소비 촉진, 지역 제품 홍보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하여 문화관광업, 료식업, 특산품 소비를 전면적으로 촉진하고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며 소비 잠재력을 방출하고 소비 열기를 유지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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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청송 단동시조선족련합회 회장은"정부의 지지와 관심, 조선족사회 여러 단체의 단합으로 이번 축제가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앞으로도 행사의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 지역 대표 축제의 립지를 굳혀나가겠다"고 했다.

/윤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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