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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기술로 되살아난 600년전 고대 벽화

2023-09-18 10:24:34

(법해사 벽화예술관 내의 대형 360° 립체 와이드 스크린)

북경의 고대 사원 법해사(法海寺)의 600년 전 고대 벽화가 첨단 디지털 기술에 의해 새롭게 탄생했다.

법해사 벽화예술관에 들어서면 4K 고화질 디스플레이를 통해 디지털로 복원한 77명의 벽화 속 인물 및 실제와 똑 같은 크기의 벽화들을 만나볼 수 있다. 

(법해사는 명 나라 때 축조됐고 600여년의 력사가 있다)

벽화 속 인물은 남녀로소와 불신보살들로 각기 다른 자태와 다양한 표정을 가지고 있으며 600년의 세월이 흘렀음에도 여전히 아름다운 색상과 형태를 자랑한다.

북경 서부에 위치한 법해사는 1439년에 축조됐다. 이곳은 정교한 벽화 예술로 유명하다. 

영국 녀 기자 안젤라 래썸(Angela Latham)은 1937년 'The Illustrated London News'에 그녀의 법해사 려행 모습을 실은 바 있다.

(법해사의 벽화)

법해사의 벽화는 중국 전통 벽화 예술의 대표 중 하나로 돈황(敦煌) 벽화, 영락궁(永乐宫) 벽화와 함께 '중국 3대 벽화'로 알려져 있다. 천연 미네랄 안료와 천연 식물 안료를 사용함으로써 벽화를 더욱 화려하고 립체적으로 보이게 하는 특점이 있다.

(법해사 벽화예술관의 대형 4K 고화질 디스플레이)

디지털 복원 과정에서 첨단 기술 수단을 사용하여 벽화의 정교한 부분이나 그림 속 인물을 확대하거나 가깝게 표시할 수 있게 했다. 인물의 머리카락에서 동물의 눈동자, 크게는 전반 벽화의 벽체까지도 매우 선명하게 관중들의 눈 앞에 나타난다. 문화유산에 대한 디지털화는 최근 몇 년 동안 중국이 문화 유산을 보호하는 중요한 방식이기도 하다. 

(법해사 벽화예술관의 360° 립체 와이드 스크린)

(법해사 벽화 '묘기' 중 하나인 퇴금 기법으로 륜곽선 하나하나를 부조처럼 립체적으로 표현)

/국제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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