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5월 24일, 습근평 총서기가 합작사를 시찰했다. 그후 매년 5월이면 나의 귀가에는 총서기의 간곡한 당부가 들리군 한다. '농민전문합작사는 농가의 소득증대를 이끌고 현대농업을 발전시키는 효과적인 조직 형식이므로 선진적인 경험을 총화하고 보급하여 합작사를 진일보 잘 운영해야 한다.' 이제 나는 '구성'이 7년간의 발전을 거쳐 농가의 생산을 위해 봉사하고 농민의 소득증대를 이끄는 능력이 더욱 강해졌다고 총서기께 자랑스럽게 말할 수 있다!" 무원시 구성(玖成)벼재배전문합작사 리사장 원승해가 최근 기자에게 이렇게 말했다.
구성합작사의 논파종 현장에는 예전처럼 기계의 굉음과 농민들이 바삐 돌아치던 모습을 볼 수 없고 대신 몇대의 드론과 무인이앙기만 왔다갔다 하였다.
"올해 합작사의 논에 전부 무인화 작업을 실시했다. 조생종은 드론으로 파종을 하여 시간과 힘을 절약하고 종자를 절약했을 뿐만 아니라 비료 살포가 균일하여 종자의 화학비료 사용량을 줄이고 인력과 농자재 원가를 절약했다. 고표준 논은 조기 육모, 무인 이앙기 모내기를 채택해 효률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농기를 잘 파악했다." 원승해가 기뻐하며 말했다.
원승해는 대량의 탐색과 실천을 통해 '종자 이중산소 최아기' 국가실용 신형특허를 신청하였다. 이와 동시에 그는 농간과학원 벼연구소와 깊이 협력하여 한랭지 벼의 이중산소 쾌속 침종최아기 및 규모화응용기술을 내놓았다. 이 기술로 파종하면 씨앗이 빨리 뿌리를 내리고 빨리 자라며 모종이 가지런해진다. 이 기술은 2019년에 농간총국 기술발명 1등상을 수상했다. 2020년에 그의 벼침종 이중산소 최아설비는 흑룡강, 길림, 료녕 및 내몽골 등 4개 성, 자치구의 5000만무의 면적에 응용되였다.
구성합작사의 생산모식이 끊임없이 갱신되는 것을 본 촌민 리옥룡은 지난해 합작사에 가입하여 자기집 150무의 땅을 합작사에 넘겨 관리하게 했다. 합작사의 기술자는 그의 토지를 측정하고 토질에 맞게 시비하면서 콩을 재배하였는데 추후에 계산해보니 그가 직접 농사짓기보다 소득이 무당 200여원 증가했다. 이에 리옥룡은 올해 나머지 300여무의 토지를 전부 합작사에 맡겼다.
합작사는 최근 몇년간 농업용 물자를 통일적으로 구매하고 통일적으로 경작하고 통일적으로 가공하여 판매하였으며 '만점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사원들의 소득을 400여만원 증가시켰다. 올해 또 50가구의 촌민들이 자기집 농기계와 경작지를 합작사에 맡겨 합작사 성원이 170가구 450명으로 늘어났고 경작지면적이 10만무를 초과하였다.
원승해는 합작사가 보유한 량질의 농산물 원료를 바탕으로 '구성극미', '구성갱품도' 두가지 브랜드를 새로 개발하여 북경, 상해, 광주 등 일선도시의 백화점과 슈퍼마켓에 진출하였다.
이밖에 원승해는 '오다농업'을 발전시키고 더우인, 티몰 등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리용하여 판매를 확대하였다.
구성합작사는 7년간 과학기술을 리용하고 지능화, 계획화, 기계화 생산을 광범위하게 운용하였으며 장점을 취하고 단점을 보완하여 단일한 벼농사에서 '재배, 저장, 가공, 판매'가 일체화된 대형 합작련합사로 화려하게 탈바꿈하였다.
출처: 흑룡강일보
편역: 리인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