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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룡강신문 > 동포

인민음악가 정률성 기념관 신관 개관

2023-03-21 14:38:41

3월 20일, 자리를 옮겨 재건하는 인민음악가 정률성 기념관 신관이 정식 개관했다. 할빈시문화광전과 관광국 당조서기, 국장 왕홍신이 개관의식을 사회하고 할빈시위 상무위원, 부시장 란지성이 축사를 했으며 정률성의 딸인 정소제녀사가 감사의 인사를 하고 할빈시인대상무위원회 주임 손철 등 령도들이 정률성 기념관 신관 제막을 했다. 

2009년 7월 25일, 인민음악가 정률성 기념관은 할빈시 우의로 233번지에 락성하고 대외로 개방하여 음악도시-할빈의 특색 명함장으로 되였다. 13년이 지나 기념관은 할빈시 도리구 안승가 85번지에 자리잡은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으로 이전해 재건에 착수했다.  

신관은 상, 하 두 층으로 되였고 전시청 면적은 1016평방미터에 달하며 300여점의 전시품을 진렬했다. 전시는 '혁명을 노래', '연안을 노래', '항전승리를 노래', '시대의 음악가', '선률속에서 영생' 등 5개부분으로 구성, 시간 단서에 따라 혁명사업에 충성하고 음악창작에 일생을 몰두한 위대한 인민음악가 정률성의 62년의 빛나는 인생려정을 조명했다. 

신관 개관을 경축하기 위해 20일 저녁 19시, 중공 할빈시위 선전부, 할빈시문화광전과 관광국에서 주최하고 할빈교향악단,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에서 주관한 '태양을 향하여'-정률성작품교향합창음악회가 할빈음악청에서 열렸다. 정률성의 딸인 정소제녀사 및 가족과 할빈시의 관련 령도들이 공동으로 공연을 관람했다. 신관 개관과 동시에 디지털 VR 전경 전시청도 가동되여 관중들이 인민음악가 정률성 기념관 위챗계정 과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 디디털문화관 플랫폼을 접속해 온라인으로 전시를 관람할수 있다. 

/박천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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