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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룡강신문 > 동포

​일본조선족문화회관에서 3.8국제녀성의 날 행사가 열려

2023-03-16 09:40:16

일본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와 재일조선족심목회의 주최로 2023년 3.8국제녀성의 날을 맞이하여 지난 3월 5일 일본 조선족문화회관에서 찰떡치기 및 우리 전통무용을 선보이는 뜻깊은 행사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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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일본에 살고 있는 우리 민족들이 처음으로 남녀로소 함께 어울러서 3.8국제녀성의 날을 축하했다는 것에 크나큰 의미를 두고 있으며 아울러 우리 민족의 전통무용을 행사에 참석한 전원이 신명나는 춤 한 마당을 즐겼다는 것에 깊은 뜻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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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는 남녀로소 30여 명이 참석하였다. 오전 11시부터 시작된 행사는 찰떡치기를 시작으로 재일조선족심목회 여러분들의 손맛이 더해진 푸짐한 전통료리로 점심 식사가 있었고 오후에는 문화회관 마당에서 남녀로소 전원이 연변무용협회 황춘매 회장의 온라인 강습반에서 배운 '망부석'과 '강원도 아리랑'을 활기 넘치는 분위기속에 신명나게 즐겼다. 이어서 우리의 전통문화에서 결코 빼놓을 수 없는 윷놀이와 밧줄당기기도 행사의 열기를 한 층 끌어 올렸으며 그 열기는 저녁 식사와 장기자랑에까지 이어졌다. 재일조선족심목회 권순자 회장의 장기자랑을 시작으로 참석 전원은 춤이면 춤, 노래면 노래로 열정의 도가니에 빠졌고 끓어오른 행사는 시간이 흐르는 게 아쉬울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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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하신 모든 분들은 일본에 와서 처음으로 이처럼 뜻깊은 여성의 날을 보냈다고 입을 모았으며 행사 마지막까지 얼굴에서 즐거움이 가시질 않았다. 또한 고향에 계시는 우리 어머니들 생각으로 만감이 교차한다고 하였다.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자주 열리어 더 많은 사람들의 참여를 통해 전통의 소중함을 널리 전달하고 우리 전통무용에 대한 흥미를 불러 일으키는 하나의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글: 임하  사진: 김권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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