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KBS가 22일 보도한데 따르면 2022년 한국 출생아수는 25만명 아래로 떨어져 재차 력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한국 정부와 국민들의 인구 감소 가속화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한국의 합계출산률(녀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수)은 세계 최저이다. 한국 통계청의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출생아수는 전년보다 4.4% 하락했다. 한국의 합계출산률은 0.78로 처음 0.8아래로 떨어져 OECD 회원국 평균 합계출산률인 1.59의 절반도 미치지 못했다.
CNN은 이민이 없는 상황에서 한개 국가는 2.1의 합계출산률을 유지해야 인구 안정을 유지할 수 있다. 2022년 한국의 출생아는 24.9만명밖에 되지 않는 반면 사망자수는 37.28만명을 기록했다. 동시에 한국 녀성들의 출산 나이는 더욱 늦어져 지난해는 평균 33.5세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보았을 때 세종시는 유일하게 출산률이 1을 초과한 지역이고 서울의 합계출산률은 0.59로 전국 최저치를 기록했다.
한국통계청 인구동향과 림영일 과장은 한국에서 매년 혼인 건수가 부단히 감소하고 있고 이밖에 직장과 육아 압력, 교육비 등 부담이 늘어난 등이 출산률 하락의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중앙인민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