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중국(심천)국제문화산업박람교역회가 12월 28일 오후 정식 개관된 가운데 29일부터 2023년 1월 2일까지 군중에 개방될 계획이다. 흑룡강전시는 '창의디자인, 미래를 밝게 해'를 주제로 문화산업종합관 A3관에서 멋들어진 모습을 드러냈다.
알아본데 따르면 우리 성 문화개혁발전성과 및 잠재력 우세를 전면적으로 전시하고 창의디자인 산업의 고품질발전을 추진하며 문화강성건설을 전면적으로 조력하기 위해 흑룡강성은 이번 문화박람회에서 면적이 574평방미터에 달하는 전시구역을 설립했다. 이 전시구역은 흑룡강창의디자인산업발전전문계획의 발전청사진을 중점적으로 '창의디자인, 미래를 밝게 해'를 주제로 한 '장심공업', '흑토우수제품', '찬란한 공예', '격정빙설', '디지털부능', '패션문창' 6개 부분을 과시했다. 그러면서 흑룡강공업특제, 본토특산물, 지역특색, 빙설특경, 과학기술특징, 시대적특징의 창의디자인과 문화산업 벤치마킹 모델 제품 및 성과를 한층 알렸다. 이는 우리 성의 문화개혁 발전성과와 잠재력 우세를 전면적으로 강조했다.
'중국문화산업 제1전시'로 불리는 제18회 중국(심천)국제문화산업박람교역회는 중앙선전부(국가신문출판서, 국가판권국, 국가영화국), 문화관광부, 상무부, 국가라디오텔레비전방송총국,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 광동성정부, 심천시정부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이번 문박회는 오프라인 위주, 온라인 동기화 방식을 채택하여 주회의장은 심천국제컨벤션센터 총 6개 전시관의 12만평방미터에 설치하고 '클라우드 문화산업박람교역회'온라인 국제관을 별도로 설치했다. 주회의장 외 또 전 시 각 구에 65개의 분회장을 설립했다.
기자는 수많은 군중들이 발길을 멈추고 특색짙은 흑룡강전시구역을 참관하는 것을 확인했다. 흑룡강전시구역은 내용면에서 지역특색과 문화창의정품을 두드러지게 하고 기술면에서 가상현실, VR파노라마 등 선진수단을 두드러지게 하며 형식적으로 디지털기술과 지능화응용을 두드러지게 하고 배치면에서 립체공간과 시각효과를 두드러지게 했는데 이는 창의디자인이 공동창조, 공동건설, 공동향유의 새로운 업태를 구현하고 흑룡강문화산업발전의 새로운 형상과 새로운 풍모를 립체적으로 잘 보여준 점이다.
'장심공업' 전시구역에는 엄격그룹(할빈공업대학로봇그룹)이 연구와 개발, 제조한 소형정찰폭발물배제로봇이 전시되였는데 이는 모듈화설계를 채용하여 모래밭, 초지, 세멘트밭, 진흙탕길, 페허 등 여러가지 지형과 환경에서 재빨리 이동할 수 있는데 폭발물배출인원을 대신해 폭발물과 위험물에 대해 탐측, 포착, 이전, 운반 또는 소각 등 임무를 실시할 수 있다. 이 전시구역에는 또 할빈비행기공업집단이 자주적으로 연구제작한 AC312E 쌍발경헬리콥터모형, 할빈공정대학이 연구제작에 참여한 오공호 암흑물질립자탐측위성모형, 중차치치할차량유한회사 철도화물차모형 등 대표적이고 혁신적인 공업설계제품이 진렬되였다.
'흑토우수제품' 전시구역에는 크랜베리(蔓越莓)가 전시되였는데 크랜베리전시품은 무원홍해식업유한회사가 재배하여 생산한 것으로 2014년에 도입되여 국내에 대규모재배가 없던 공백을 메웠다. 현재 무원은 아시아 최대의 크랜베리기지를 건설했다. 지난 12월 4일, 회사에서 선출한 10000개의 크랜베리 종자가 신주14호를 따라 성공적으로 착지함으로써 국내 최초의 크랜베리 '우주육종' 선례를 창조하기도 했다. 이밖에 이 전시구역에는 또 동룡철갑상어젓, 건삼강특색쌀, 비학분유 등 룡강특산농산물이 전시된 동시에 북대창 창의디자인, 흑룡강농업브랜드형상 및 포장설계, 시각디자인 등 창의디자인을 농산물 정밀가공업 전반 산업사슬에 내장한 최신성과도 전시되여 농산물의 품질과 부가가치를 제고시켰다.
'격정빙설' 전시구역은 할빈빙설대세계, 태양도설조각박람회, 얼음눈조각 창의디자인, 야부리, 설향, 장령호 겨울포획얼음낚시관광, 련환호 빙설어렵 등 해내외 명성이 자자한 빙설경관과 빙설민속을 전시하였다. 그중 1999년에 탄생한 할빈빙설대세계는 총 부지면적이 60만평방미터, 세계에서 가장 큰 빙설락원으로서 년간접대관광객수는 연인수로 100만명을 초과하며 '글로벌려행자들의 필수관광지', '전국 최우수 관광풍경구상', '최우수 테마공원상' 등 수차례 상을 받았다. 이 전시구역에는 또 빙설촬영, 빙설회화, 빙설장비, 빙설파생제품 등이 전시되였는데 할빈건묘설룡체육용품유한회사가 생산한 신형의 스케이트신은 새로운 설계리념으로 만들어져 스케이트칼의 안정성을 크게 제고시켰다.
'찬란한 공예' 전시구역에서는 흑룡강의 문화민속, 수공기예, 무형유산과 현대디자인창의의 완벽한 융합을 중점적으로 보여줬다. 그중 국가급 무형문화유산인 만족자수·발해말갈수는 1300년전 발해국 선민들이 사용했던 침법이다. 침법은 4겹에서 8겹까지 겹쳐져 있어 강한 립체감을 자랑한다. 발해말갈수 작품은 주로 동북빙설, 민속민풍을 특색으로 했으며 아주 섬세하고 정교하며 색채가 아름답다. 해당 전시구역에는 또 허저족어피화, 자작나무피화, 북홍마노공예품 등을 진렬해놓았는데 우리 성의 무형문화유산을 두드러지게 잘 표연하였다.
'디지털부능' 전시구역은 우리 성이 디지털경제발전의 새로운 기회를 틀어쥐고 디지털기술의 설계표현능력을 제고하고 디지털매체제품 또는 디지털내용의 창의기획능력을 제고하며 시각표현과 디지털전파방식을 풍부히 하는 등 방면의 기능과 역할을 중점적으로 구현했다. 가목사시의 허저문안 디지털 IP창고, 대흥안령 지역의 후중구 북산동 디지털 박물관, 중국광전 흑룡강네트워크주식유한회사의 5G 스마트 광전 클라우드 커뮤니티, 흑룡강출판그룹의 흑수세거 소수민족 영상지 등 전시품은 흑룡강 창의디자인과 문화, 생활 등 분야에서의 디지털 기술의 성과전환을 전면적으로 전시했다.
'패션문창' 전시구역에서는 영상방송, 실물전시, 현장체험 등 방식을 통해 룡강풍격의 창의적인 디자인류파의 작품을 중점적으로 보여줬다. 그중 '허저신우'는 허저족의 무형문화유산의 전승을 돕고 도시의 특색산업체계를 형성하며 도시의 관광브랜드형상을 수립하는 등 면에서 독보적이다. 기학원(琪鹤源)두루미문창계렬, 흑도공예품계렬, 어피계렬, 오어수계렬, 러시아유화성계렬 등 전시는 우리 성의 류행문화와 제품설계, 연구개발, 제조, 마케팅과 봉사를 아우른 융합발전의 룡강문화브랜드를 더욱 두드러지게 전시하였다.
출처: 흑룡강일보
편역: 류설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