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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흑룡강 랭수어·겨울어획철' 준비 완료

2022-12-27 11:23:25

눈이 내린 할빈은 일년중 가장 아름다운 때를 맞이했다. 태양도에서 바삐 보내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은 이곳이 곧 성대한 행사를 맞이할 것임을 예고하고 있다.

'천년어획, 생태어업'을 주제로 하는 '2022 흑룡강 랭수어·겨울어획철' 시리즈 행사가 27일 태양도 국빈관에서 개막한다. 전국 대수면생태어업발전정상포럼도 함께 개최되며 이를 시작으로 일련의 특색있는 행사들이 한달이상 지속되면서 2023년 2월 5일에 마감할 때까지 광범한 소비자들에게 놀이와 쇼핑이 일체화된 빙설어업카니발을 선사한다.

'2022 흑룡강 랭수어·겨울어획철' 계렬행사 전담반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성건설투자그룹과 산하의 북어어업그룹, 성설계그룹, 화원촌, 태양도국빈관, 성건공그룹이 함께 기획 및 광고업체와 협력하여 주관한 것이다. 성건설투자그룹이 이번 행사 준비업무의 총체적 조률 및 개막식, 겨울어획행사, 겨울철낚시경기, 분위기 조성 등 핵심 고리의 조직과 실시를 맡았다.

성회의 개최를 앞두고 모든 준비가 완료되였다. 기자의 발걸음을 따라 어떻게 되였는지 알아보기로 하자.

회의장은 이미 배치가 끝났다.

눈조각과 얼음조각이 룡강의 특색을 한껏 보여주다

태양도국빈관 주회의장으로 통하는 길에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할빈의 특색 건축물을 배경으로 한 대형 눈조각품이다. 할빈대극장, 룡탑, 소피아성당 등 건축물이 생동감이 넘친다. 성설계그룹 프로젝트자문사업부 경리 등해생은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이는 '현대화 흑룡강'을 주제로 한 눈조각품이다. 눈조각 앞면의 건축물과 잘 어울리는 철도교는 시대의 발전과 룡강의 전진방향을 대표한다. 눈조각의 뒤면은 도시건축을 바탕으로 상운, 물결무늬 등 요소를 통해 용감하고 과감하게 전진하려는 흑룡강의 결심을 구현하였다."

천년 어획과 대화를 나누고 생태 어업을 진흥시키다. 현장에는 당연히 물고기요소의 눈조각이 빠질 수 없으며 수면으로 뛰여올라온 물고기는 아가미와 비늘이 분명하게 보인다. 고기잡이를 주제로 한 눈조각은 자연과의 대항만이 아니라 자연에 대한 의존을 보여주기도 했다. 로동인민들의 지혜 또한 추운 겨울에 뜨거운 감정과 힘을 주입하였다.

대형 눈조각품.

호심도로 통하는 길에 해마다 풍요롭게 살고 부귀를 누리기를 바라는 등 아름다운 생활에 대한 사람들의 기대를 뜻하는 눈조각들이 있다. 그리고 '삼화오라십팔자'의 얼음조각이 눈부신 해빛아래 령롱하고 맑은 빛을 낸다.  

곤들매기 얼음조각품.

눈조각과 얼음조각은 성건공그룹에이 시공한 것이다. "전반 과정에서 가장 어려운 것은 시간이 촉박하고 임무가 중한 것이였다. 우리는 밤도와 눈을 만드는 한편 밖에서 구매하여 현장구축이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보장했다." 성건공그룹 현장시공책임자 사보헌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매 작품을 최고로 20명이 동시에 조각했다. 현재 눈조각과 얼음조각의 주체사업이 전부 완수되여 회의참가자들의 사열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국빈관이 룡강을 전시하는 새로운 창구로 변신

태양도 국빈관에 들어서면 '천년어렵, 생태어업' 겨울어획철 표어를 곳곳에서 볼수 있다. 흑룡강성 랭수어어렵문화전시관에서는 거의 4미터 길이의 물고기표본 두마리가 아주 사람들의 주목을 끈다. "어렵문화전시장은 흑룡강어업발전사, 허저족문화벽, 허저력사문화전시구, 랭수어문화전시구, 랭수어표본전시구역, 생방송구역으로 구성되였다." 태양도국빈관당위 판공실 부주임 송자의가 말했다.

흑룡강 랭수어 어렵문화전시관.

뱅어, 동버들개, 버들붕어....각종 어류 표본은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세계의 문을 열어주었다. 직원들은 이미 배치된 진렬장을 닦고 있다. "또 무원에서 표본들이 이곳으로 오고 있다. 오늘 배달될 것이다." 송자의는 "이곳은 실외의 얼음조각과 눈조각 경관과 함께 룡강 랭수어의 력사문화 저력을 구현하여 룡강 특색 문화를 전시하는 중요한 창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어류 표본.

"태양도 국빈관은 대회의 순조로운 개최를 위해 이번에 전시와 포럼 개최를 위한 회의실을 여러 개 제공했고 30여개의 객실을 제공해 참석자들의 휴식을 보장하게 된다"고 송자의가 덧붙였다.

어렵 력사와 문화를 전승

태양도 국빈관에서 출발해 대정자산 겨울낚시대회 현장으로 가노라면 길가에 많은 기발들이 나붓기면서 겨울어렵 분위기를 농후하게 보여준다. "우리는 행사의 프로젝트 실시 전 과정에 대한 자문을 전개하고 총체적 방안에 대해 최적화 설계를 진행하였으며 주회의장인 태양도 국빈관 및 겨울 낚시 현장 연선, 호구대교, 역참, 왕홍해 등 부위에 빙설 특색 경관을 설치하여 겨울어획철을 위해 농후하고 열렬한 분위기를 조성하였다. 동시에 록색, 저탄소, 절약 리념을 견지하여 최적의 가성비에 도달하였다." 등해생은 이렇게 말했다.

실외 겨울어획.

소개에 따르면 성건설투자그룹은 룡강어렵력사문화 전승과 결부하는 원칙에 따라 태양도국빈관 개막식 회의장에서 대정자산 전국겨울낚시대회 현장 연선까지 호구대교의 기말점과 역참에 2곳의 어렵문화분위기 장면을 설치했다. 대정자산 범선호텔에 겨울어획을 주제로 하는 대형 눈조각을 설치하고 연도에 눈밭카니발, 빙설야영 등 관련 장소를 설치하여 시민들에게 개방함으로써 겨울낚시대회를 위해 인기를 결집시켰다. 대회 현장에서 겨울낚시경기에 사용하는 방, 텐트, 휴게실, 배전 등 인프라가 모두 갖추어져 있어 참가 선수들의 개성화 수요를 만족시킨다. 경기후에 또 성대한 시상식을 거행하고 눈밭카니발활동을 전개하며 허저족게임, 관광, 허저족전통미식행사를 배치하여 력사와 문화의 각도에서 '겨울어획철에 더욱 충실하고 풍부한 함의를 부여하게 된다.

흑룡강 랭수어 어렵문화전시관. 

룡강 제1촌에 10개의 컨테이너식의 작은 집이 이미 완성되였는데 때가 되면 당지 어민들이 이곳에서 큰 어시장을 열게 된다.

흑룡강에는 랭수어가 많이 난다. 최근년간 성건설투자그룹 북어어업그룹은 룡강어업산업항공모함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록색유기양식, 어업 3산융합을 대대적으로 추진하였다. 북어그룹 총경리 강지영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룡강 랭수어는 기타 지역의 수산물과 뚜렷하게 다른 특징을 갖고 있다. 록색유기적이고 영양이 풍부하며 생장주기가 길고 육질이 좋으며 생태건강양식을 하여 농약잔류가 없다. 올해 우리는 또 룡강물고기 밀키트를 개발하였으며 중국어업협회, 대련공업대학과 협력하여 룡강어 밀키트 표준을 제정하였다. 이번에 설립된 룡강제1촌 랭수어시식장에서 북어어업집단은 룡강어밀키트 표준을 정식으로 발포하고 수십종의 특색랭수어를 배치하여 관광객들이 선택구매하고 시식할수 있도록 하며 흑룡강랭수어료리대회 '10대 물고기료리대가'의 수상자가 직접 한달동안 룡강명어조리전시판매활동을 하게 된다.

출처: 흑룡강일보

편역: 리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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