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8일 오전, 제8회 흑룡강성 대학생 눈 조각경기가 할빈 태양도눈박람회에서 개막되였다. 이는 제35회 할빈 태양도 눈 조각 예술 박람회의 첫 대회로서 올겨울 태양도 여러 눈 조각경기의 서막을 열였다.
작품 창작중인 선수들
할빈 태양도 눈박람회와 흑룡강성 예술디자인협회 빙설디자인분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눈 조각경기에는 동북석유대학, 할빈사범대학, 할빈리공대학, 흑룡강동방학원, 흑룡강외국어학원, 할빈 제2직업중학교 등 성내 전문대학 20개 팀 78명 선수가 참가했다. 각 팀은 3명의 학생과 1명의 지도교사로 구성되며 선수들은 3×3×3 립방미터크기의 눈 조각 작업을 한다.
이번 눈조각경기는 '빙설의 도시, 꿈과 눈의 신기한 인연(冰雪之都,梦雪奇缘)'을 주제로 명제와 자주명제 방식을 채택하여 중화민족의 우수한 전통문화와 전염병 퇴치정신을 보여주고 사람들의 더 나은 삶에 대한 추구를 예술적으로 그려 신 시대에 인류 운명공동체를 구축하고 할빈 빙설문화 60년을 맞아 '빙설문화의 도시'와 '창의디자인 도시'를 조성하는데 일조한다.
대회는 21일까지 나흘간 열리며 1, 2, 3등, 디자인상, 공예상, 작품상, 조직상, 지도교사상 등을 설정했다. 조직위원회는 이 중 우수선수를 선발해 12월 22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제8회 전국 대학생 눈조각 예술디자인 창작경기에 참가한다.
출처: 흑룡강일보
편역: 남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