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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0-0으로 우루과이와 무승부

2022-11-25 10:32:43

사우디아라비아와 일본이 우승 유력 후보인 아르헨티나와 독일을 잇달아 꺾은 뒤 한국은 아시아 팀의 승리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24일 오후 9시(북경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남미의 강호 우루과이와 0-0으로 비겼다. 이는 이번 월드컵 개막이래 4번째로 골을 넣지 못한 경기였다. 

한국은 11월 2일 소속팀 경기에서 안와 골절상을 당한 뒤 수술을 받은 주장 손흥민이 안면 보호대까지 착용하고 22일 만에 실전에 나서 풀타임을 뛰는 투혼을 펼쳤다.

비록 골을 넣지는 못했지만 손흥민을 앞세운 한국은 그라운드를 누비며 세계 강호들과 맞설 수 있는 기량을 과시했다. 반면 수아레스, 고딘 등 베테랑들이 포진한 우루과이는 비록 수동적이였지만 득점 기회를 더 많이 잡았다. 전반과 후반에 각기 한 차례의 슈팅이 골대를 맞혔지만 골로 이어지지 못했다.  

경기 시작후 한국팀의 기세는 매우 강했는데 초반 15분 동안 우루과이 코트에서 상대를 밀어붙였지만 슛 찬스가 별로 없었다. 우루과이는 전반 22분 오른쪽 측면의 펠리스트리가 동료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지역까지 침투해 크로스를 올렸지만 한국팀 골문 앞에서  누녜스가 헛발질을 했다. 12분 뒤 한국팀도 한차례 기회를 날렸다. 김문환이 오른쪽에서 우루과이 문전으로 크로스를 올렸지만 수비수가 없는 단독찬스에서 황의조가 골문 정면에서 오른발 논스톱 슛으로 이어갔으나 골대 위로 날아가 탄식을 쏟아냈다. 전반 종료 직전 우루과이의 코너킥상황에서 고딘의 헤딩슛이 골대를 맞고 나갔다.

좀처럼 스코어를 바꾸지 못한 두 팀은 후반 시작 직후 선수교체를 했다. 우루과이는 수아레스를 빼고 역시 베테랑 공격수 카바니로 교체하고 한국도 황의조, 리재성, 라상호를 차례로 불러들이고 조규성, 손준호, 리강인을 내보내 우루과이 골문을 노렸다. 다소 답답한 경기가 종료를 앞두고 파란이 있었다. 우루과이의 발베르데가 힘차게 중거리 슛을 날려 골대를 마쳤으며 '마스크맨' 손흥민의 외곽 중거리 슛이 골문을 벗어나는 아쉬움을 남겼다.

경기후 우루과이와 한국의 슈팅수는 10-6이였고 량팀 모두 유효슈팅은 0인 것으로 집계됐다.

무승부로 1점씩 나눠가진 한국은 다음 경기에서 아프리카의 강호 가나를 상대하고 우루과이는 호날두를 앞세운 포르투갈에 도전한다.

출처: 신화통신 

편역: 진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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