량호한 생태환경은 도시주민의 행복감을 향상시키는 중요한 지표이다. 기자가 할빈시생태환경국에서 알아본데 따르면 지난 10년간 할빈시는 절약 우선, 보호 우선, 자연복원 위주로 오염물 배출 감소를 통해 습지의 생태를 지속적으로 복원하고 생태환경을 뚜렷이 개선시켰다. 2021년, 할빈시의 년간 대기질은 기록을 창조한 이래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목걸이형' 습지경관의 배치는 도시의 '북국 수향(水乡)'의 아름다움을 빛냈고 생태환경의 뚜렷한 개선은 백성들의 주거 행복감을 부단히 향상시켰다.
오염물 배출 감소, '얼음도시 푸른색' 수호
푸른 하늘, 푸른 물은 사람들이 도시의 생태환경을 중요시하면서 보는 가장 직관적인 느낌중의 하나이다. 이 '얼음도시 푸른색'을 수호하기 위해 지난 10년간 할빈시는 생태관리 전반을 기획하고 원생태, 푸른 하늘, 푸른 물, 깨끗한 땅, 아름다운 농촌 등 '5대 보위전'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도시의 대기질과 수질환경을 부단히 개선시켰다.
난방공급기간이 반년에 달하는 북방도시로서 석탄연소의 오염은 할빈시 대기질에 영향을 주는 가장 주요한 요소의 하나이다. 할빈시는 석탄보일러의 도태와 개조를 추진하는 발걸음을 멈춘 적이 없다. 지난 2017년부터 2019년 사이, 석탄보일러를 각각 2074대, 1095대, 1029대 도태시켰다. 2020년까지 전 시 구역 외 석탄보일러 489대를 도태시켜 건설했다. 2021년 할빈시는 35톤(蒸吨) 이하의 석탄 보일러를 제로화한 것과 석탄 보일러 초저배출 개조를 65톤 이상으로 처음 실현하여 도시 외 석탄 보일러 505대를 도태시켰다. 동시에 산탄(散煤) 연소의 오염물 배출 감독관리를 적극 추진하면서 2020년부터 2021년까지 루적 210만 3000톤의 산탄을 감축하고 대체하였다.
할빈시화능집중열공급유한회사는 할빈시에 있는 많은 오염물 배출 감소 기업중의 하나이다. 이 기업은 난방을 위해 석탄온수보일러를 사용했는데 에너지 효률이 낮을 뿐만 아니라 오염 배출 문제도 있었다. "2020년 말까지 4000만원 투자하여 70MW 가스보일러 2대를 설치해 년간 표준석탄 약 6만톤을 절약하고 연기 16.88톤, 이산화류황 112.56톤, 질소산화물 112.56톤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회사의 총경리 조리 근대용(靳大勇)이 말했다.
얼음도시의 푸른 하늘.
다년간 지속적으로 대기오염물 배출을 다스려 할빈시는 '얼음도시 푸른색' 수호에서 우수한 답안지를 바쳤다. 2019년 8월, 생태환경부가 발표한 중국 대기질 순위에서 할빈은 3위를 차지했다. 2021년 할빈시 년간 우량일수는 2015년보다 83일 증가한 310일로 대기질 자동감측 이래 력사적으로 가장 좋은 지표를 기록했다.
푸른 하늘을 수호하는 동시에 할빈시는 또 푸른 물 수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8년부터 할빈시는 도시지역 46개 중점 수계에 대한 종합정비를 실시해 쓰레기, 불법 건설, 가축과 가금, 수점원 관련, 농업 면원 관련 등 5대 특별 정비를 견지해 아십하(阿什河)의 5가지 저질 수체를 제거함으로써 도시류역 수환경의 질이 지속적으로 개선되였다. 2021년, 할빈시 소릉하(少陵河)와 비극도하(蜚克图河)는 모두 저질 수체 제거를 실현해 전 시 25개 국고(国考) 단면이 나쁜 5개 종류의 수체를 전면 정리했다.
습지생태 부단히 복원시켜 사람과 자연이 조화롭게 공존
무리를 지어 날아오르기도 하고 수면 우을 살짝 스치기도 하는 갈매기떼가 송화강 우를 날아예는 아름다운 풍경은 사람들에게 황홀경을 선사한다. 좋은 날씨를 선택해 강변을 찾아 갈매기를 보는 것은 얼음도시 시민들이 즐기는 일상생활의 하나로 되였다.
지난 10년간 할빈시의 오염물 배출 감소 노력은 대자연의 보상을 받았고 습지 생태환경이 복원됨에 따라 도시에는 야생동물의 종류가 끊임없이 늘어났고 사람과 자연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아름다운 경치를 곳곳에서 볼 수 있다. 갈매기만 례를 들어봐도 구경장소가 최초의 송화강에서 태양도습지, 양명탄습지, 장령호, 송포대교 구도(狗岛) 부근, 호란하입구, 도외구 백어포, 대정자산 댐 등으로 발전했다.
습지경관.
"2006년 가을, 송화강하류 대정자산 수리센터에 물을 저장한 후 송화강의 수위가 안정되면서 할빈시 강 량안의 습지면적이 확정되였다." 할빈시 도시농촌계획설계연구원 풍경원림소 소장 장지강(赵志强)이 기자에게 할빈시는 습지자원이 풍부한데 현재 총 습지면적이 19만 8700헥타르에 달한다고 알려주었다. 지난 10년간 '생태와 인간의 조화로운 발전'을 고려하여 할빈시는 송화강을 뉴대로 하여 남으로 '할빈 동부 연안 습지와 백어포 위주의 습지경관'이 있고 북으로 '태양도, 아륵금(阿勒锦), 호란하 입구 습지 연안을 위주로 하는 신구 습지 생태경관시스템'에 '목걸이형' 습지경관을 형성하고 있다. 120 킬로미터의 연안에는 '1 강, 4구간, 12풍경구'가 구비되여 20개의 주요 경관, 50개의 중형 경관, 100개의 소형 경관을 구축하고 있다. 량호한 습지생태환경은 갈수록 많은 야생동물을 끌어들이고 있어 할빈시 습지에는 저서무척추동물 57 종, 척추동물 6 강 39 목 105과 470 종이 있고 멸종위기동물인 황새, 호사비오리 등 희귀조류도 빈번히 나타난다.
습지의 아름다움은 할빈에 도시생태명함을 선사했다. 2018년 할빈은 국제습지기구로부터 제1회 '국제습지도시'로 선정되였고2020년 2월, 할빈동부연강습지보호구는 국제중요습지로 지정되여 '국제중요습지목록'에 올랐다.
습지가 있어 도시의 삶에 시적 의미 부여
도시의 자연생태를 잘 보호하는 동시에 1000만명에 가까운 인구를 가진 도시로서 할빈시는 과학적으로 수림을 계획하고 도시내의 생태경관을 조성하여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되였다. 2021년 도시지역에 3개의 공원(유원지)을 새로 건설했고 5개의 개방식 공원을 재건설했고 9만7000그루의 나무를 새로 심었으며45 헥타르의 록지가 새로 증가되여 건설지역의 록화피복면적이 1만 6229 헥타르에 달하여 전년 대비 45 헥타르 증가되였다.
"십여 년 전에는 시내 길가에 나무와 화단이 비교적 적었다. 지금은 심심풀이로 인터넷 공략법을 보면 늘 새로운 꽃밭을 많이 발견할 수 있다." 시민 리씨는 퇴직 후 해마다 가족과 함께 할빈 시내에서 꽃구경을 하고 사진을 찍는다. 할빈공정대학의 살구꽃, 빈수대도 부근의 코스모스 꽃바다, 군력외탄(群力外滩) 생태습지공원내 해바라기꽃바다, 라벤더장원, 여러 공원의 련꽃호수… 오색찬연한 꽃바다가 도시 풍경을 수놓으면서 사람들의 생활을 장식하고 있다.
초록빛이 물씬 풍기는 레저공간.
주거환경을 향상시키기 위해 근년 들어 할빈시는 '3구1하(三沟一河)' 량안에 현지 실정에 맞게 서행시스템을 구축하고 친수록색생태통로를 지속적으로 건설하고 있다. 앞으로 마가구(马家沟), 심의구(信义沟), 아십하 연안의 빈수록색도로는 도시 록색생태네크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러한 친수록색생태주랑은 연안 백성들에게 록색레저공간을 제공할뿐만 아니라 외지 려행객들에게 '얼음도시 여름도시'라는 이 필수 방문지를 알리게 될 것이다.
지난 10년간 인간과 자연의 조화로운 공존의식이 할빈의 발전리념에 깊이 뿌리내렸다. 끊임없이 개선되고 있는 생태환경으로 할빈은 '얼음도시, 여름도시', '빙설도시'로 자리매김하면서 더욱이 이 도시에서 생활하고 휴식을 보내는 사람들에게 행복한 생활을 체험시켜주고 있다.
출처: 흑룡강일보
편역: 함은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