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눈물을 머금고 보고를 들었는데
한글자 한마디라도 놓칠세라
참답게 보고 들었습니다
특히 인민이 만족하는 학교를 꾸려야 한다는
교육부분을 가장 열심히 들었습니다”
16일 오전
중국공산당 제20차 전국대표대회가
북경 인민대회당에서 개막했다
20차 당대회 대표이자
운남 려강 화평녀자고급중학교 교장인
장계매는 20차 당대회 보고를 듣고
이같은 소감을 터놓아
수많은 네티즌들을 감동시켰다
시골 소녀들을 대학으로 보낸 그녀
“목숨을 바쳐서라도 그들의
운명을 바꿔야 했습니다”
“십년래 우리의 당과 정부는
아이들을 공부시키는데
최선을 다해왔습니다”
장계매의 생각으로는
시골 어린이들은 공부를 해야만
미래 운명을 바꿀 수 있다
화평녀고는 건교 초기
조건이 간고했고 학생들의 기초가 약해
여러 교원들이 선후하여 사직했다
장계매는 남은 몇명 교원들을 불러
이렇게 말했다
“우리는 당원입니다
이 곳은 당의 가난구제 진지인데
이대로 포기할 것입니까?
결국 그들은 저를 따르겠다고 말했습니다”
학생들이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십여년래 장계매는 가정방문을 견지해왔다
그가 다녀온 루적 거리는
십여만 킬로메터에 달한다
장계매의 드팀없는 노력하에
2000여명 시골 소녀들이 대학꿈을 이뤘다
학업을 접을 수도 있었던 그들이
군인, 교사, 의사, 경찰, 변호사로 되였다
장계매는
“그들의 운명을 바꿀 수 있다면
목숨까지 바칠 각오가 되여 있다”고 말한다
“제가 하루라도 더 있는 한
당과 국가를 위해
인재를 육성하겠습니다”
18차 당대회이래
우리나라 교육사업은
천지개벽의 변화가 일어났다
특히 농촌지역 교육에서 빠른 발전을 이뤘다
이에 장계매는 큰 보람을 느낀다
20차 당대회 대표로서
장계매는 대회 보고를 경청한 후
새로운 목표가 생겼다--
시골의 모든 어린이들이
공부를 할 수 있을 뿐더러
공부를 잘하게 하는 것이다
“제가 이곳에 하루라도 더 있는 한
당과 국가를 위해 인재를 육성하겠습니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중앙인민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