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20차 당대회 보도센터에서 두차례 집단 기자회견을 마련했다. 20차 당대표이자 흑룡강성 대표단 보도대변인인 심영(沈莹)이 두번째 집단 기자회견에 참가하여 우리성 대표단이 20차 당대회 보고를 학습 토론한 상황을 소개하고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했다.
심영은 우선 흑룡강에 대한 언론매체의 관심과 지지에 감사를 표시했다. 그는 흑룡강성 대표단에는 공정원 원사, 대국 장인, 동계올림픽 우승자, 전염병 예방 퇴치 선진 개인, 로동 모범, 기층 일선 당원 등이 있으며 이들은 우리 성 각 전선의 선진 모범이라고 소개했다.
심영은 우리 성 대표단이 20차 당대회 보고에 대한 학습 토론을 소개할 때 "요 며칠동안 우리는 전성 246만여명 당원들의 중탁을 받고 20차 당대회 보고를 진지하게 학습하고 토론했으며 만장일치로 보고를 단호히 옹호하고 전적으로 찬성한다"고 표시했다. 여러분들이 가장 깊이 느낀 점은 '두 가지 확립'이 사람들의 마음에 심입되고 방향을 인도하며 국가의 부강을 실현하는데서 눈부신 성과를 올리고 전망이 밝다는 것이다. '우수리 배노래'의 발원지인 허저족 대표는 발언에서 "소득이 배로 늘고 생활이 점점 번창하여 습근평 총서기와 당중앙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감동적으로 말했다. 흑룡강성 대표단 전원은 "몸은 최북방에 있지만 마음은 당중앙을 향해 있으며 '세가지 반드시'를 명기하고 핵심을 바짝 따라 분투하며 20차 당대회 정신을 룡강대지에 뿌리내려 사회주의 현대화 국가를 전면적으로 건설하는데서 룡강의 장을 힘차게 써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동북의 전면적인 진흥을 추진하여 어떻게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할 것인가 하는 문제를 둘러싸고 심영은 "20차 당대회 보고는 '동북의 전면적인 진흥을 추진하기 위한 새로운 돌파구 마련'을 강조하여 우리를 고무시키고 자신감을 높였다. 우리 대표단은 이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으며 요약하면 '4개의 새로운 것'을 잘 틀어쥐는데 중점을 두었다."고 말했다.
첫째는 현대 산업의 새로운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흑룡강은 국가의 중요한 로후공업기지로서 산업 분야가 구전하며 중국 1중, 할빈전기그룹, 대경유전, 할빈비행기제조그룹 등 국보급 기업을 대거 보유하고 있다. 우리는 20차 당대회의 현대화 산업체계 건설에 관한 배치에 따라 산업진흥행동계획을 전면적으로 실시하여 디지털경제, 바이오경제, 빙설경제, 창의디자인산업을 대폭 발전시키고 항공우주, 신소재, 첨단장비 등 전략적 신흥산업을 육성 장대하며 에너지, 화학공업, 식품 등 전통적 우위산업을 중, 고급으로 향상시켜 여러 면에서 지지하고 여러 업종을 병행하는 산업의 새로운 배치를 형성할 것이다. .
둘째는 혁신 발전을 위한 새로운 동력을 강화하는 것이다. 흑룡강은 과학 교육자원이 풍부하고 할빈공업대학, 할빈공정대학 등 78개 대학교, 40명의 '량원' 원사, 79개의 국가급 과학기술 혁신 플랫폼과 과학연구실력이 강한 많은 과학연구 전문기관이 있다. 20차 당대회 보고에서 언급한 유인 우주비행, 달 탐사, 화성 탐사, 심해 탐사, 원자력 기술 등 분야에서 중대한 성과를 올려 모두 흑룡강에 기여했다. 우리는 진흥 발전의 기점을 혁신에 두고 '신 시대 룡강 인재 진흥 60조' 등 정책을 잘 활용하여 핵심기술의 공동연구를 가속화하고 과학기술성과 산업화 특별행동을 실시하며 대학교, 연구원과 연구소를 둘러싼 고 수준의 혁신 창업생태권을 건설하고 고 수준의 할빈-대경-치치할 국가자주혁신시범구를 건설하여 고 수준의 국가 과학기술 자립자강 실현에 이바지할 것이다.
셋째는 대 북쪽 개방의 새로운 고지를 만드는 것이다. 흑룡강은 우리 나라가 북쪽으로 개방하는 중요한 창구로서 국경선의 총 길이는 2981km이고 27개 국가 1급 통상구가 있다. 우리는 '일대일로' 건설에 깊이 융합하고 새로운 시대의 국경 개방 개발행동을 실시하며 고 수준의 흑할자도(黑瞎子岛) 중러 국제협력시범구를 계획 건설하고 자유무역구 혁신 발전을 추진하여 전면적인 대외개방의 새로운 구도를 구축하는 것이다.
넷째는 생태록색의 새로운 우세를 보완하는 것이다. 북국의 아름다운 풍경은 흑룡강에 있다. 우리 성은 대삼림, 대습지, 대호수, 대계강, 대빙설을 보유하고 있어 여름에는 시원함을 만끽할 수 있고 겨울에는 얼음과 스키를 즐길 수 있다. 우리는 습근평의 생태문명사상을 철저히 관철하고 '인간과 자연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고도에 서서 발전을 도모한다'는 20차 당대회 보고의 요구에 따라 환경오염 방지 통제를 깊이 추진하고 록색 생태산업을 대폭 발전시키며 탄소피크 탄소중립(碳达峰碳中和)을 적극적이고 온당하게 추진하고 '록수청산은 금산은산이고 빙천설지도 금산은산'이라는 실천지를 조성하여 록색이 룡강의 고 품질 발전의 가장 아름다운 바탕색이 되도록 힘쓰는 것이다.
"흑룡강성은 농업대성과 식량대성으로서 어떻게 국가의 식량안보를 보장하고 룡강특색의 농업현대화 길을 잘 걸을 것인가?"라는 기자의 관심사에 대해 심영은 "20차 당대회 보고에서 농업강국 건설을 가속화하여 중국인의 밥그릇은 자신의 손에 단단히 틀어쥐여야 한다고 제안했다"고 말했다. 흑룡강성은 농업대성으로서 농업현대화의 길을 잘 가고 농업강성 건설을 가속화할 것이다.
첫째는 국가 식량안보를 수호하는 '바닥짐' 역할을 잘 수행할 것이다. 2018년 흑룡강을 시찰한 습근평 총서기는 건삼강 칠성농장에서 입쌀 한그릇을 두 손에 받쳐들고 "중국 식량! 중국의 밥그릇"이라고 의미심장하게 말했다. 흑룡강은 총서기의 간곡한 당부를 항상 마음에 새기고 식량을 많이 심고 잘 심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식량 총 생산량, 상품량, 전출량(调出量)이 모두 전국 1위이며 식량 생산량은 4년 련속 1500억 근을 초과했고 지난해에는 1573억 근에 달했다. 올해에 또 풍년을 맞아 기자 여러분이 흑룡강에 와 대농업의 풍작 광경을 보는 것을 환영한다. 우리는 여러가지 조치를 병행하여 종합 식량 생산능력을 높여 약 5년동안의 시간을 들여 식량 생산능력을 1000만톤으로 증가시켜 '중국의 밥그릇'에 더 많은 중국 식량을 담도록 노력할 것이다.
둘째는 농업 현대화건설의 '선도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다. 흑룡강성은 농업 현대화건설의 우세가 뚜렷하여 농업 과학기술 진보 기여률이 69%, 농업 기계화률이 98% 이상이고 고 표준 농경지가 1억무에 달한다. 우리는 과학기술농업, 친환경농업, 품질농업, 브랜드농업을 대폭 발전시키고 '량두식미(粮头食尾)', '농두공미(农头工尾)' 산업사슬의 수준을 높이며 고 수준으로 가목사국가농업첨단기술산업시범구를 건설하여 규모화, 디지털화, 현대화 대농업 발전을 추진할 것이다.
셋째는 대식물관을 실천하는 '선행지'를 만드는데 더 큰 발걸음을 내딛는 것이다. 흑룡강성은 드넓은 삼림, 광활한 토지, 발달된 수계, 풍부한 바이오매스(生物质)자원을 가지고 있다. 우리는 20차 당대회 보고의 '대 식물관 수립' 요구에 따라 흑토지, 삼림, 강과 하천, 시설농업에서 식물을 구하고 식물, 동물, 미생물에서 열량과 단백질을 구하며 수량, 다양성, 품질을 보장하여 전국 최대 록색 곡물창고를 건설할 것이다. 우리는 한랭지 흑토지와 록색 유기물의 장점을 충분히 발휘하여 '흑토지 우수제품' 브랜드를 강화하고 '가장 우수하고 가장 친환경적이며 가장 향기롭고 가장 안전한' 농산물을 전국민에게 제공하여 룡강의 '흑토지 우수제품'이 온 세상에 명성을 떨치고 향기를 풍기도록 할 것이다.
출처:흑룡강일보
편역:남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