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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룡강신문 > 동포

세계적인 현대음악 작곡가 안승필 교수 절강음악학원 초빙 받아

2022-10-11 14:58:14

세계적인 현대음악 작곡가 안승필 교수, 박사생 지도교수가 최근 절강음악학원 음악공정학과 전자음악센터 주임, 석좌교수로 초빙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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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승필 교수

세계 6대 청년 작곡가중의 한사람으로 꼽혔던 안교수(52세)는 흑룡강성 연수현 태생으로 1993년 그리스 아테네 올림피아국제경기에서 은상을 받는 등 국제음악콩클에서 수차례 수상한 화려한 경력을 지니고 있다.

그는 1996년 한해 4명만 뽑는 프랑스 파리 국립고등음악원 작곡과에 첫 조선민족학생으로 입학, 수석으로 졸업했으며 1996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포럼 96'(격년제로 열리는 전자음악 작곡가 경연대회)에 아시아를 대표하는 작곡가로 초대받아 '2000년대의 모자르트'로 불리기도 했다.

안교수는 선후로 상해음악대학 교수, 상해음악대학 전자음악센터 예술감독, 프랑스 라디오방송국 연구원, 독일 학술교류센터 상임작곡가 등을 력임했다.

고차원 인재의 가입은 절강음악학원이 '인재로 학교를 강하게 만들자'는 전략조치이다. 절강음악학원 당위서기 간무동은 "안교수를 포함해 이번에 초빙받은 고차원 인재의 가입으로 하여 절강음악학원은 더욱 강유력한 인재자원을 보유하게 됐고 향후 그들은 또 인재양성과 문화서비스라는 중임을 짊어져 신시대 문화고지건설에서 힘을 기여 할 것이다"고 밝혔다.

/리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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