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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룡강신문 > 동포

한 퇴역군인이 세운 다래 기지, 고향에서 푸른 꿈을 심다

2022-09-28 13:26:20

최근 퇴역군인 호길상이 세운 연길취부(聚富)생태원 다래(软枣猕猴桃) 기지가 개원한 가운데 사람들의 발길이 끊기지 않고 있다. 가을하늘 아래 알알이 익어가는 유기농 록색 다래가 전반 기지에 푸른 빛을 더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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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가 알아본 데 의하면 다래는 각종 비타민 함량이 아주 높은 바 그중에서도 비타민C의 함량이 제일 높아 '비타민C의 왕'으로 불리우는데 비타민C 함량은 최고 450밀리그램/100그에 달한다. 다래의 100그 비타민C 함량은 대추 100그람의 2배, 중화키위의 4배, 감귤의 5-10배, 사과와 배의 80-100배로 오래전부터 '슈퍼과일'이라는 명성을 갖고 있다. 다래는 면역력과 소화를 증강시키고 미용에 도움되여 남녀로소에 모두 필요한 과일이다.

연길시에서 운전으로 10분거리인 도문시 장안진 부암촌 4조에 위치한 호길상의 연길취부생태원 다래 기지 면적은 1.2헥타르에 달하며 총 10000그루의 다래 나무를 심었다. 품종은 133, 규록(奎绿)이며 심은지 4년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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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오로지 관리와 경영에만 심혈을 기울였다는 호길상은 "다래 나무는 토양에 대한 요구가 꽤나 높다. 물을 좋아하지만 물이 너무 많이 흡수되여서도 안된다. 그래서 10센치미터 높이로 배수에 필요한 작은 언덕을 만들어줘야 한다. 다래 나무는 해빛을 아주 좋아하는데 보통 기온이 높은 7-8월에는 하루밤 사이에 50센치미터나 자란다"고 소개했다. 과실을 맺은 두번째 해인 올해의 수확량은 작년의 10배인 7000근을 넘겼으며 향후 해마다 증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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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1987년생 호길상은 일찍 2004년 12월에 산서성중국인민무장경찰 8653부대에 입대했다. 그리고 2005년 3월에 광동황포세관을 협조해 1년 동안 밀수 조사공작을 진행한 바 있다. 그후 2006년 3월 원 부대로 돌아갔으며 선후로 400미터 장애물 전사 1등과 무예시합 개인 3등공을 세우기도 했다. 2008년 3월에는 달라이 국내외 적대세력의 기획과 선동으로 서장, 사천, 감숙성, 청해 등 일부 서장지역에서는 이른바 '3.14'폭동이 일어났는데 호길상도 지역 사회 안전과 질서를 수호하기 위해 부대따라 서장에서 작전 임무를 집행하였다. 직책과 사명을 명심하고 사심없이 헌신한 공로로 그는 부대에서의 두번째로 되는 개인 3등공 영예를 수여받았다.

그는 군 시절 누구보다 강한 신념과 열정으로 나라와 사회에 적극적인 공헌을 했으며 제대 후에도 군인이라는 사명을 잊지 않고 있다. 이는 이 시대 수많은 퇴역군인들의 공동한 정결인 것이다.

2009년에 제대한 퇴역군인인 그는 이제 고향 부암촌에서 저만의 푸른 꿈을 심으며 고향사람들과 함께 꿈을 가꿔나갈 것이라고 말한다. 다음 단계에서 호길상은 관광, 숙박, 음식, 야외활동을 일체화한 차세대 홍색교육 기지를 구축해 더 많은 퇴역군인들에게 취업환경을 만드는 등 실제적인일들로 사회에 보답할 계획이다.

/류설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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