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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룡강신문 > 동포

조선족 걸립무, 온라인 생방송 타고 전국으로

2022-08-29 14:51:03

최근 료녕성 본계시 환인만족자치현위 선전부, 환인만족자치현문화관광방송국이 주최한 환인만족자치현 '20차 당대회 맞이' 문예공연이 현민족문화광장에서 온라인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국가급 무형문화재 조선족농악무(걸립무)가 전국 각지 조선족네티즌들의 환영을 받았다.

이번 공연을 위하여 걸립무 제4대 전승인 김명환과 그의 딸 김화는 공연팀을 조직하여 련일간 저녁시간을 리용하여 무용동작을 익히고 한동작 한동작씩 지도했다. 김명환은 또 딸과 손자까지 동원해 공연에 참가시켰다.

조선족 네티즌들은 생방송을 관람하면서 "환인에도 우리 민족의 국가급 무형문화재가 있네요", "가장 멋진 민족무용을 화면으로 만날 수 있어 너무 즐거웠어요", "향후 꼭 환인에 찾아가 현장에서 걸립무를 감상할래요" 등 댓글을 남겼다.

앞서 조선족농악무(걸립무)는 본계시문물보호센터가 주최한 '문명도시 창건 우수 무형문화재 전시' 온라인 공연에도 참가했다.

/료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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