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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작가협회 시가창작위원회, '연변의 수부, 연길시를 돌아보다' 문학탐방 진행

2022-08-23 14:58:04

20일, 연변작가협회 시가창작위원회가 주최하고 연길시문화관이 주관한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70주년 문학탐방 '연변의 수부, 연길시를 돌아보다'가 연길에서 있었다. 

행사에는 연변작가협회 최문덕 당조서기, 리혜숙 상무부주석이 참석한 가운데 시분과 회원 및 촬영가 50명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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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박물관에서 참가자들은 억겁의 시공을 넘나드는 신비한 과거와 현재를 한껏 느꼈으며 연변박물관에서는 민족이주사와 민속이야기를 만나며 민족정회를 한층 다지기도 하였다. 

특히 연변장흥홍송재배기지유한회사(대표 라동도)와 룡가촌 장수마을에서는 '시인의 집' 현판의식을 가졌는데 이는 향후 시인들의 창작활동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어넣을 전망이다. 연변장흥홍송재배기지유한회사는 다년간 연변주내 7개 현시 50여개 마을에 이미 1000여헥타르에 달하는 홍송재배기지를 확보하며 현지 향촌진흥을 직접적으로 이끌고 있으며 의란강을 등진 장수마을은 장수로인들의 고장으로 소문이 자자한 동네이다. 이날 라동도 대표는 "민족문화사업에 이바지 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하며 시인들의 편안하고 따뜻한 기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고 룡가촌1대 대장 최청림은 "청정한 시골마을과 이곳만의 향토풍정이 문학창작에 도움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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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는 몽도미에서 시가탐구회를 열었다. 총 49편의 응모작품 중 심예란의 '백년부락', 윤청남의 '초원', 박문파의 '국자교의 새아침'이 우수상을; 리해란의 '석양을 마주 서서', 리예숙의 '그리 부르련다'가 신인상을 받았다. 리예숙은 "소중한 상에서 힘과 용기를 얻고 시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배워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연변작가협회 부주석이며 시분과 주임인 김영건 시인은 "시인이 있는 곳에 희망이 있고 미래가 있다. 시인은 시대에 가장 민감하고 그 시대를 끌고나가는 정신적 선두주자가 되여야 한다"면서 자치주 창립 70주년과 더불어 회원들이 개성이 뚜렷하고 시대와 민족과 예술성을 아우르는 작품을 많이 창작하기를 희망했다.

/류설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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