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저녁(현지 시각)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에서 열린 녀자축구컵 인비테이셔널 준결승에서 이탈리아 AC 밀란을 2-0으로 꺾었다. 중국녀자축구팀의 간판스타 왕상(王霜)은 아틀레티코 루이빌 입단 후 데뷔골을 터뜨리며 경기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경기시작후 13분 나딤이 프리킥을 받아 크로스를 올린 뒤 헤딩슛을 터뜨려 아틀레티코 루이빌의 선제골을 기록했다. 24분에는 왕상이 크로스로 진공을 개시한후 페널티지역 안으로 파고든 뒤 발리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특히 왕상과 나딤은 파리 생제르맹 녀자축구팀의 동료였다.
왕상은 경기 후 대회 최우수선수로 뽑혔다. 그는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현장과 온라인에서 응원해 준 팬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아틀레티코 루이빌은 20일(현지 시간) 결승전에서 OL 군주팀과 맞붙는다.
출처: 신화통신
편역: 진종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