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시조선중학교 도서실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7월 22일부터 25일까지 7, 8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도서실에서 하루밤을 지내면서 추억을 만들어갔다.이번 활동은 사서선생님의 퇴직기념으로 진행하는 마지막 활동이였다. 사서선생님은 각종 프로그램을 만들어 즐겁고 추억이 남는 여름방학을 학생들에게 만들어주고 놀이와 독서를 련결시키면서 “놀면서 배우고 놀면서 자라나”는 아주 특별한 시간을 선사했다.이번 활동은 “다양한 놀이”를 주선으로 오전에는 지력유희를 진행하고 오후에는 전통놀이를 진행하였으며 저녁에는 “그림자놀이”를 진행하였다.제일 첫번째 활동은 학생들마다 “제일 좋은 책 추천하기” 활동이였다. 이 활동이 끝난 후 “당신은 당신의 책을 사랑합니까?”란 유희를 진행하면서 “유희”란 주제를 끌어내오고 학생들이 생각하는 “유희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를 자연스럽게 이야기하면서 활동을 열었다.
1박 2일 독서활동은 학생들이 한학기동안 공부한다고 힘들었던 몸과 마음을 푹 쉴 수 있다는 자유를 만끽하는 시간이였다.
지력유희는 문자유희, 언어유희, 어문 취미지력 유희를 위주로 문학지식과 력사지식, 어문지식 알아맞추기로 진행하였는데 어떤 문제는 다투어 대답하기, 어떤 문제는 팀에서 토론해서 완성하기, 어떤 문제는 몸으로 대답하기, 어떤 문제는 넌센스로 대답하기 등 다양한 형식으로 진행하였다.
다른 환절로 넘어 갈때마다 중간중간에 놀이를 끼워넣어 학생들이 더 재미있게 활동에 임하도록 이끌었다.
오후 전통문화놀이에서는 먼저《팽이가 돌면》그림책을 읽은 후 팽이놀이를 하였으며 고무줄놀이, 닭싸움하기, 제기차기, 바둑, 장기놀이, 손목꺽기, 수건 돌리기 등 어릴 때 놀던 놀이를 놀아보면서 추억도 쌓아갔고 잊혀져 가는 우리들의 전통놀이들을 다시 이어가는 역할도 하였다.
저녁 “그림자 놀이”에서는 먼저 개인표현으로 학생들마다 손으로 개, 악어, 오리, 독수리, 나비, 비둘기 등 여러가지 그림자를 만들어 스크린에 비추며 유쾌하게 놀았다. 다음에는 팀별로 이야기를 엮어서 그림자로 연극놀이를 하였다. 그다음 실외에 나가서 달빛아래에서의 그림자를 관찰하고 여러가지 동작을 체험하고 들어와서는 장끼자랑을 그림자로 표현을 하였다.
이튿날 총화단계에서 오해설학생은 제일 인상깊은 활동이 “책 추천하기 활동”이였다는 것을 말하면서 이번 활동을 통하여 독서의 중요성을 느끼게 되였으며 많은 책을 읽고 좋은 책을 읽으며 독서의 좋은 습관을 양성해야 함을 느꼈다고 이야기하였다. 이어서 김지은 학생도 “꼭 책을 많이 읽어야 함”을 절실히 느끼게 되였다고 보충하였다.
김소정 학생은 “그림자놀이에서 그림자 소극장이 제일 인상 깊었다”고 이야기하였다.
부천요학생은 “이번 1박2일 활동을 통하여 유쾌, 상쾌한 마음을 얻은 동시에 다방면의 지식을 얻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이야기하였다.
7학년의 리우동학생과 8학년의 리민희학생은 활동을 통하여 전통놀이에 관한 지식들을 많이 알게 되였다고 이야기하면서 전통놀이를 이어갈 결심도 보여주었다.
7학년의 김은혜학생은 활동을 통하여 동학들 지간의 우의를 더 깊이 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이야기하였으며 8학년의 김도현 학생은 활동을 통하여 사생지간의 서먹서먹함을 깨뜨릴수 있어 서 좋았다고 이야기하였다.
두개 학년 학생 모두가 너무나 재미있고 뜻깊은 활동이라는 것을 긍정하였고 좋은 추억을 만들어준 선생님들께 인사를 전달 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안태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