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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심 세계선수권 남자 높이뛰기 3련패 우상혁 은메달

2022-07-20 14:22:23

현역 최고 점퍼인 카타르의 무타즈 에사 바심(31,巴希姆)는 19일(중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유진 헤이워드 필드에서 열린 2022 세계륙상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37을 1차 시기에 성공하며 우승을 차지, 남자 높이뛰기 사상 최초로 세계선수권 3련패를 달성했다.

한국의 높이뛰기 선수 우상혁(26·禹相赫)은 2m35를 넘어 준우승을 차지하며 한국륙상의 새 력사를 창조했다. 2m35는 우상혁이 지난해 열린 도쿄올림픽에서 4위를 차지할 때 기록한 실외 남자 높이뛰기 한국 타이기록이다.

1차와 2차시기에 실패해 탈락위기에 몰린 3차 시기에 2m33을 완벽한 자세로 넘었다. 2m35도 1차 시기에는 실패했지만, 2차 시기에서 바를 넘으며 포효했다.

도쿄올림픽에서 바심과 공동 1위를 차지한 장마르코 탬베리(30·이탈리아)는 2m33의 벽에 막혀 4위에 그쳤다.

안드리 프로첸코(34·우크라이나)의 기록도 2m33이었지만, 성공 시기에서 앞선 프로첸코가 동메달을 땄다.

출처: 신화통신 

편역: 진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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