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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누리호 발사 성공

2022-06-22 14:33:43

21일, 한국정부는 당일 독자 기술로 개발된 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21일 오후 4시(한국시간)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성공적으로 2차 발사되였다고 선포했다. 

이번 2차 발사는 한국이 독자 개발한 발사체에 실제 기능을 지닌 독자 개발 인공위성을 실어서 쏘는 첫 사례다. 

한국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에 따르면 누리호는 이날 오후 3시 59분 59.9초에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를 리륙해 우주로 향했다. 오후 4시 정각보다 0.1초 앞선 시각이었다. 이후 약 16분간 계획대로 정상 비행한 끝에 700km 고도에 인공위성을 정상궤도에 올려놓았다.

1993년 6월에 한국 최초의 과학로켓인 관측로켓 KSR-I(Korean Sounding Rocket-I)이 발사된 지 30년 만이다. 자체 기술로 발사체를 쏘아올려 성공한 국가로는 7번째다.

한국정부는 앞으로 누리호 고도화 사업에 착수한다. 래년 상반기부터 2027년까지 위성을 탑재한 누리호를 4차례 더 발사해 발사 신뢰도를 확보한다. 이어 2030년에 차세대 발사체를 활용한 달 착륙 검증선에 이어 2031년에 달착륙선을 발사하는 게 목표다.

한국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누리호 발사 성공을 확인한 직후 "이제 우리 대한민국 땅에서 우주로 가는 길이 열렸다"며 향후 힘써 한국의 우주산업을 발전시켜 세계 선진수준에 도달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누리호는 3단 운반로켓으로 무게가 200톤에 달하며 1.5톤급 위성을 600-800km 고도의 궤도에 올려놓을수 있다. 누리호는 지난해 10월 21일 1차 발사가 이뤄졌다. 당시에는 3단부 엔진 연소시간이 계획보다 모자라면서 모형위성을 예정궤도에 올려놓지 못했다. 

출처: 신화통신 

편역: 진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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