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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월 FDI 17.3% 증가...하반기도 두 자리수 성장 전망

2022-06-20 15:54:48

중국 상무부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 들어 5월까지 중국의 해외직접투자(FDI, 실제투자 기준)는 전년 동기 대비 17.3% 증가한 5642억원으로 집계됐다. 업계 관계자는 외자 안정을 위한 새로운 정책이 추진되면 하반기 FDI 유치도 두 자리수 성장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백명(白明) 상무부 연구원 국제시장연구소 부소장은 최근 일련의 외자 안정 조치가 추진되면서 외자기업의 안정적인 투자환경이 조성됐고 각 측이 외자 관련 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어 외자기업의 투자 자신감이 한층 더 강화됐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올 들어 5월까지 서비스업의 FDI는 423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0.8% 증가했다. 하이테크 산업의 FDI는 전년 대비 42.7% 늘어났다. 그중 하이테크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FDI는 각각 32.9%, 45.4% 확대됐다.

오찬(吳燦) 거풍(巨豊)투자컨설팅 고급 투자고문은 "하이테크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FDI가 높은 수준에 머물러 있는 것은 FDI 구조가 최적화되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량질의 서비스에 대한 사회의 요구가 커지면서 대외 개방은 상품 시장에서 서비스 시장으로 확대되고 더 많은 외자가 서비스업과 하이테크 제조업에 류입될 것으로 전망했다.

리준(李俊) 상무부 연구원 국제서비스무역연구소 소장도 초기 외자는 제조업에 집중됐지만 이제는 서비스업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외상 투자의 '전환'은 중국의 개방이 업그레이드되고 경제 산업 구조가 변화하고 있는 것을 반영한다고 말했다.

주목할만한 점은 올해 1~4월 FDI 전년 대비 증가폭이 20.5%에 달했지만 올들어 5월까지의 전년 대비 증가폭은 소폭 하락했다는 점이다.

이에 대해 백 부소장은 월별 감소는 정상적인 현상이라고 답했다. 이어 "코로나19가 재확산하지 않는 한 하반기 FDI는 안정적 성장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극명(錢克明) 상무부 부부장은 '2022년 다국적기업 리더 청도 서밋' 기자회견에서 "현재 여러 요인의 영향으로 중국의 FDI가 일련의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상무부, 각 지방정부, 관련 부서 등은 외자 안정 관련 업무를 통해 외자기업에 더 나은 환경을 조성하고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중국은 관련 정책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왕수문(王受文) 상무부 부부장(차관)은 상무부가 산업사슬 및 공급사슬 안정을 위한 정책을 세분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시에 상무부가 외상 투자법에 부합하지 않는 일부 규정을 정리해 외자기업이 중국에서 중국 국민과 동등한 대우를 받도록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 밖에도 상무부는 '중국 외상투자 가이드'를 작성, 외자기업에 더 나은 경영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신화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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