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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입시 멋진 답장 올려라!"…응원의 물결 쇄도

2022-06-07 14:26:47

코로나 방역에 대비한 고효률 현장수업, 밀폐식 수업, 기숙제, 가정방문 등장

방역으로 인한 불안정해소의 일환으로 심리강좌...등으로 불안 해소에 심혈

찰떡행사, 고종(高粽)활동, 선후배들 응원메세지 등 이벤트로 응원 메세지

7일, 전 사회적으로 주목받는 2022년 대학입시가 시작됐다. 전국적으로 1193만명 수험생이 참가, 재차 력사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흑룡강성 대학입시 수험생은 18.2만명으로 집계됐다. 그중 흑룡강성 18개 조선족중학교에서 568명 수험생이 이번 대학입시에 참가했다.

이번 대학입시는 전 성에 100여개 시험 구역, 8천여개 시험장을 설치했으며, 방역의 수요로 격리시험장을 비롯한 철저한 방역조치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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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간 코로나 방역으로 인한 현장지도, 관리 어려움 많아"

지난해 7월부터 올해 5월중순까지 일년 대부분 기간 흑룡강성은 재차 코로나 위험지역으로 분류되면서 방역으로 인한 현장수업이 기본상 중단, 온라인수업으로 대체하면서 대학입시 수험생들이 현장지도 결여 등 입시준비과정에 많은 애로를 격게 되였다고 전한다.

아울러 대학입시 규정에 따라 흑룡강성내 대학입시 수험생들은 14일 전부터 수험생과 시험사업일군들에 대해 일상 체온측정과 신체건강 상황을 체크하고 시험장마다 위생보건 질병통제부문 의사, 발열진찰의사를 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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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코로나 저위험 지역으로 규정된 흑룡강성 수험생들은 시험장 안에서는 자신의 판단에 따라 마스크를 벗을 수 있었다. 각 지역 조선족학교 교장들은 "올해 대학입시는 코로나라는 특수시기를 재차 맞아 힘들게 치르게 되였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전 성 조선족중학교들은 코로나 방역조치와 해당 규정에 따라 시종일관 방역을 강화했다. 한편 온라인 수업의 단점인 학생관리가 따라 가지 못하는 점을 감안하여 고효률의 현장수업과 밀페식 수업, 기숙제, 가정방문 등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며 난관에 정면돌파했다.

불안심리 다독이는 수험생 심리강좌, 발대식 등 다양한 전략으로 심기일전

인생의 제2도약으로 불리우는 대학입시는 그만큼 수험생들에게 제일 귀중한 기회이기도 하다.

아울러 입시를 앞둔 수험생들의 심리적 불안심리가 상당한 걸림돌로 작용, 게다가 장기간 코로나사태로 인한 온라인 수업으로 심리적 안정성이 많이 떨어진 상태이다. 하여 각 학교들에서는 심기일전을 위한 다양한 전략을 세워 수험생들의 불안심리를 털어내고 심리적 안정을 찾게 하는데 심혈을 기울이였다.

대학입시 첫 날 할빈시조선족제1중학교(교장 최덕해) 시험장소의 하나인 할빈시제49중학교 문앞에는 1시간 전부터 할빈조1중 수험생과 교사, 학부모들로 북적였다. 2015년부터 골간교수들을 동원해 최우등생 육성전략을 펼쳐온 최덕해교장, 지도부성원들과 담임교사, 학과목 담당교사들도 아침 일찍부터 수험생 응원에 나섰다. "침착하게 대응해라, 문구는 빠짐없이 챙겼느냐"며 일일이 체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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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단강시조선족중학교(교장 라길룡)는 대학입시를 앞두고 학부모회의, 대학입시인솔자회의(带队会), 수험생회의를 열어 대학입시 관련 심리교육강좌를 진행한 한편 주의사항, 문제해답요점 등을 세밀히 전달해 학생들의 정서가 차분했다고 전했다. 특히 목단강시는 코로나사태로 방역비상이 최근까지 걸린 상태에서 대학입시 지도과정에 심혈을 많이 기울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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녕안시조선족중학교(교장 리정출)는 학기초부터 대학입시동원대회를 열어 교과교원들이 수시로 수험생들과 1대1 담화를 진행하면서 수험생들이 현재 학습과 생활면에서 부딪치고있는 어려운 점이나 문제점들에 대해 제때에 지도를 해주었고 따뜻한 온정을 베풀어 주었다. 특히 4월초 흑룡강성 목단강 지역의 코로나 사태로 방역비상이 걸렸었지만 고3학년의 모든 교과교원들과 학생들은 인터넷 수업을 게을리하지 않고 매일 수업시간을 엄수하면서 교학과 학습에 차질없이 힘든 기간을 극복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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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시조선족중학교(교장 리강문)에 따르면 올해 본교에서는 대학입시를 앞두고 총동원회를 개최 담임으로부터 과임에 이르기까지 단체심리지도를 진행, 매 학생의 특징에 맞게 심리상태를 조절해주었다. 그리고 시험기간의 음식, 수면, 심지어 옷차림까지 소소한 절차도 빼놓지 않고 주의점을 강조했다. 리강문 교장은 "재차 맞는 코로나 사태에 학생, 선생, 학부모들 모두가 일심동력으로 노력한 것이 좋은 성적으로 이어지길"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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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지시조선족중학교(교장 최군)는 교원, 학생, 학부모가 함께 한 심리건강강좌를 진행했고 '수능 대박나세요' 라는 축하프랑카드를 걸어 수험생들을 응원했고 힘을 실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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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림시조선족중학교(교장 림호)에 따르면 대학입시동원대회를 열어 교원마다 수험생들의 사기를 북돋우어주었고 심리가 불안정한 학생은 개별담화를 통해 정서를 안정시켰다. 지난해 졸업한 대학생 선배들이 후배들에게 자신의 입시경험과 소원을 담은 응원메시지를 보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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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성구조선족중학교(교장 최호림)는 특수시기 학생래원 부족 등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최상의 성적을 따내는 방안을 모색했다. 밀페식관리, 가정방문 등 다양한 방법으로 대학입시에 만전을 기해 올해도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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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목사시조선족중학교(교장 유학만)는 학부모, 학생, 교사들이 위챗을 통해 정보를 교류했고 교내전자형광판에 수험생 응원글을 올려 분위기를 띄우고 사기를 돋구어 주었다. 고중 1,2학년학생들은 선배들을 응원하는 문자메시지를 고중3학년문에 붙여놓았고 시험장 출발을 앞두고 찰떡붙이기 행사를 진행하는 한편 수험생들의 이름이 찍힌 케이크를 증송하는 등 이벤트로 소원성취를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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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녕시조선족중학교(교장 김승필)에 따르면 올해 거의 인테넷으로 학습을 해야 했으며 학부모들은 이로 인해 자녀들과 함께 동고동락의 시간을 보냈다. 교사들은 방송원으로 탈바꿈하여 밤낮을 이어가면서 원격지도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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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나라'… 축복의 기원 이어져  

올해도 대학입시 수험생 선전을 기한 교사, 학생, 학부모들의 응원이 여남없이 발휘됐다.

환경 청결에 영향주지 않기 위해 오상시조선족중학교에서 마련한 "찰떡처럼 철썩 대학에 붙어라"는 프랑카드가 붙어 있는 찰떡판이 입시장 밖에 세워져 색다른 풍경을 연출했다. 전체사생의 소원을 담은 응원메세지로 장식된 꿈나무 또한 색다른 풍경으로 수험들에게 힘을 실어주었다. 학부모들은 긴장해소의 일환으로 평소 자주 먹는 된장찌개, 김치 소고기국 등 음식을 마련하여 심신에 탈이 없도록 만전을 기했다. 길한 풍속으로 전해내려온 애가 태여날 때 배내저고리 끈을 달아주는 학부모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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녕안시조선족중학교 고3 수험생들과 고3학년 과임들은 유치원 꼬마어린이들로부터 "수능 대박나세요!","선생님들,수고 많으십니다."라는 축하메시지와 응원꽃다발을 받았고 초중1학년부터 고중2학년에 이르기까지 매개 학년 후배들의 응원이 담긴 쵸콜렛과 음료수 및 비타민을 선물받았다. 또한 학교 정교처와 교무처에서도 고3학년 과임들에게 사랑이 담긴 싱싱한 과일과 비타민을 늘 건네주셨다. 소학교 6학년 후배학생들도 고사리손으로 떡메를 들고 직접 치고 만든 찰떡과 예쁜 응원메시지를 들고 고3 수험생들을 찾아와서 화이팅을 함께 웨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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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목사시조선족중학교에서는 고중 1,2학년학생들은 선배들을 응원하는 문자메시지를 고중3학년 문에 붙여놓았고, 학부모들은 시험장 출발을 앞두고 찰떡붙이기 행사를 진행하는 한편 수험생들의 이름이 찍힌 케이크를 증송하는 등 이벤트로 소원성취를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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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산시조선족중학교에서는 입시를 앞두고 단오절 수험생선전을 기한 응원행사를 펼쳤는바 찰떡 체험행사, 고종활동(高棕)활동으로 입시생들의 선전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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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치할시조선족학교 (교장 곽홍매)는 단오절 전날에 학생들을 축복하는 의미에서 '방상괘명(金榜题名)'글씨가 적힌 붉은 실팔찌를 수험생들에게 선물하였다. 그리고 꿈나무를 만들어 학생들의 미래에 대한 희망과 소원이 적혀있는 종이를 거는 활동도 하였다. 고중 1, 2학년 학생들은 교실 창문으로 교문을 떠나가는 고3 선배님들에게 "파죽지세, 만사여의! 붕정만리, 미래를 위하여!화이팅!! (势如破竹,万事胜意!前程似锦,未来可期!加油!!)"하고 축복의 메세지를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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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마다 진행되는 대학입시는 수험생들에게 있어서 제2인생 도약의 관문이기도 하다. 수험생 모두 좋은 성과를 거두길 기원해본다. 

/김동파 기자

영상편집: 김성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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