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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주년을 맞이하는 청도70멍멍이 친목회, 친목도모와 경제창출 두마리 토끼 잡는다

2022-05-20 10:27:33

70친목회 설립 7주년, 70스포츠센터 설립 5주년 축하행사에서 담당 책임자들이 케익절단 행사를 하고 있다.

5월 14일, 계절의 녀왕이라고 불리우는 오월을 맞이하여 청도70친목회에 잔치가 벌어졌다. 70친목회 설립 7주년 및 70스포츠센터 설립 5주년 경축 겹경사를 맞이한 것이다.

코로나 등 많은 어려운 요소들을 극복하고 거둔 성취여서 그 의미가 각별하였다.

2015년 오영란, 박진희 등의 주선하에 설립된 70친목회는 2017년 50여명의 주주로 참여하여 500여만원을 투자하여 청양구 농업대학 부근에 8천평방미터에 달하는 70스포츠센터를 설립하여 운영하고 있다. 1970년도 개띠생 78명으로 무어진 띠별 친목회가 7년을 화목하게 견지했다는 것도 중요하지만 또 이들이 공동투자하여 설립한 70스포츠센터도 현재 성업을 이어가고 있어서 그 비결이 궁금해진다.

경축행사는 본인들이 설립한 70스포츠센터에서 점심 12시부터 시작되였다. 경기나는 운동복을 갈아입은 친구들은 봄, 여름, 가을, 겨울 4개팀으로 나뉘어 즐거운 배구경기와 윷놀이를 이어갔다.

행사에 70스포츠센터 박진희 회장이 스페인에서 수입한 코코아 음료수를 인당 한박스씩 협찬하였으며 70친목회 제7기 현임 회장직을 맡고 있는 김철사장이 3천원을 협찬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코로나와 출장 등 원인으로 참석하지 못한 인원을 빼고 58명이 참석하여 높은 참석율을 보여주었다. 연대 래주시의 노화애씨는 부득이하게 참석하지 못하게 되자 “코로나로 인해 집밖을 못나가지만 집에서 열심히 여러 친구분들을 응원하겠다. 우리 친구들이 모두 행복하고 즐거운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기를 바란다” 메세지를 보내왔다.

제7기회장단은 김철, 박은혜 회장을 위수로 기획팀 이경도 유해봉 팀장, 이성금 총무를 비롯하여 이번 행사에 대해 꼼꼼히 기획과 진행을 맡아 한결 세련되고 높아진 행사조직능력을 보아낼수가 있었다.

이번 행사의 초첨은 당연히 배구경기였다. 원래 70배구팀은 청도의 30여개 띠별팀중에서 별로였으나 몇년간의 훈련을 거쳐 이제는 누구도 쉽게 넘볼수 없는 수준에 도달하였다. 특히 금년부터 백청성, 최금화 두 친구가 배구팀장을 맡으면서 “빡세게” 훈련시켜 예상을 초월한 실력발휘로 좌중을 놀라게 하였다. 최금화 배구팀장은 이날의 경기를 지켜보면서 “나이를 초과한 우리들의 도전정신과 어깨가 으쓱할 정도의 성취감을 느꼈다. 앞으로 더욱 많은 친구들이 배구팀에 가입하여 우리만의 최고를 창조할수 있는 색다른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다”고 바램을 털어놓았다.

진땀승부를 거쳐 가을팀이 우승을 차지하고 여름, 겨울, 봄팀이 2위에서 4위를 차지했다. 윷놀이에서는 겨울팀이 1위, 가을팀이 2위를 차지하고 여름팀과 봄팀이 그 뒤를 이었다.

경기가 끝난후 일행은 청양구에 위치하나 황관플러스 3층 소연회장에서 경축행사를 이어갔다.

지나온 7년간의 발전역사를 담은 동영상을 의미있게 시청한후 7주년과 5주년을 경축하는 케익커팅식이 있었다. 박진희회장과 김철, 박은혜 회장 그리고 양춘산, 최금화 전임회장 등이 단상에 올라 일동의 열렬한 박수소리속에서 케익커팅을 하면서 더욱 밝은 앞날을 기원하였다.

뒤이어 70친목회 김철회장이 축사를 했다. 그는 “인생50지천명이라고 50을 훨씬 넘긴 나이인데에도 오늘 여러 친구분들이 운동하는 모습을 보니 마치 더욱 젊어지는 것 같다면서 같은 년도에 태어나 비슷한 성장과정을 거쳐 아름다운 해변도시 청도에서 운명처럼 만나 금싸락같은 우정을 쌓아하는 것이 얼마나 자랑스러운지 모르겠다”고 강조했다. 하면서 “이번 7기 봉사단은 선대 봉사단들의 우수한 진통을 이어받아 누구나 오고 싶어하는 조직으로 누구가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하는 단체로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

70스포츠센터 박진희회장은 “이제 청도에서 70친목회하고 70스포츠센터라고 하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세를 탔다. 이러한 성과는 매개 구성원 한분한분이 항상 상대에게 고마운 마음으로 임했기 때문”이라고 강조하면서 “우리 70멍멍이들의 우정을 저 푸르른 황해바다와 같이 푸르게 저 드높게 치솟은 노산봉우리 바위와 같이 굳건하게 이어가자”고 호소하여 참가자들의 심금을 울려주었다.

박진희 회장이 동사장을 맡고 있는 70스포츠센터는 코로나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매년마다 투자자들에게 일정액을 장려금과 기념품들을 잊지 않고 발급해주고 있다.

기쁜날에 노래와 춤이 빠질수가 없지. 워낙 순발력이 뛰어나고 끼가 많은 70친목회 회원들의 활약으로 행사장은 금방 환락의 도가니에 빠져들었다.

70친목회 문화팀의 고금영 팀장은 70친목회 단체의 끈끈한 단합과 성장비결에 대해 “우리가 함께 걷는 길에는 항상 따뜻한 우정이 있고 서로서로 손을 잡아주는 힘이 있다”면서 “서로를 배려하고 나누고 베푸는 아름다운 인연으로 이어진 아름다운 동행”이 가장 큰 비결이라고 꼽았다.

/박영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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