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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투자 강세'...외자기업, 호남성 문 두드려

2022-05-16 14:16:41

중국 호남성 정부의 적극적인 외자 유치와 비즈니스 환경 개선으로 외자 기업과 외자 프로젝트가 증가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중국 기계 제조업체인 삼일(三一)그룹과 독일의 엔진 제조기업인 도이츠(DEUTZ)사는 2019년 총 4억 800만원을 투자해 호남성에 공정 기계 엔진 연구, 제조, 판매 합자기업인 호남도이츠를 설립했다.

면적 약 12만㎡에 달하는 호남도이츠 공장은 생산관리시스템(MES)을 통한 주문부터 생산계획 하달, 제품 생산 과정 모니터링, 품질 데이터 수집 등 전 과정을 정보화 관리하고 있다. 공장 생산 가동 이후 이곳 핵심 공정의 자동화 비률은 90%에 달하고 년간 계획 생산 능력은 30만 대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남도이츠 관계자는 "장사(长沙)는 미국 일리노이주, 일본 도쿄에 이어 세계에서 세번째로 큰 공정기계산업 집결지이자 중국의 유명한 공정 기계 도시"라고 말했다. 이어 호남성 지역은 핵심 부품의 현지화 비률이 높고 제품 품질과 생산 효률도 제고되고 있어 산업망 관리가 비교적 잘 된다고 덧붙였다.

호남성 상무청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호남성의 실제 사용 외자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165.8% 증가한 17억 9800만 달러로 집계돼 중국 전역에서 10위, 중부 지역에서 1위를 차지했다. 그중 제조업과 생산성 서비스업의 외자 유치는 호남성 외자 유치액의 86.2%를 차지했다. 또 코로나19 확산에도 기업들의 수출입 주문은 감소하지 않고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호남성 성도인 장사의 올 1분기 실제 사용 외자 규모는 16억 6600만 달러로 호남성 전체의 92.6%를 차지했다. 올해 들어 장사에는 이미 싱성유쉬안(兴盛优选), 구룽창(九龙仓), 화룬완샹청(华润万象城) 등 투자액 5천만 달러 이상의 외자 프로젝트가 실시됐다.

장사시 상무국에 따르면 장사는 백화점, 마트, 영화관, 오락문화교육 등 시설이 들어오는 '융왕멍러청(永旺梦乐城)' 프로젝트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프로젝트가 완공되면 지역 주민들은 다양한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된다. 지난해 5월 융왕멍러청(중국)투자유한공사는 장사시 정부와 향후 5년간 장사에 최소 5개의 쇼핑몰을 건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그 밖에도 날로 개선되는 장사의 비즈니스 환경은 외자 유치에 큰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사 하이테크산업개발구 대외경제무역상무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장사 하이테크산업개발구는 외상투자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 기업이 한 번에 등록•변경 등 업무를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 단지 내 중점 외자기업을 대상으로 핵심 외자기업의 글로벌 인재 모집, 외국 국적의 전문가 채용 등 업무를 돕는 전문 인력 전담반 련결을 지원하고 있다.

/신화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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