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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아시아 최초 EPL 득점왕 보인다

2022-05-13 12:05:37

한국 축구스타 손흥민(30·토트넘)이 아시아 출신 최초의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 등극을 향해 불꽃 투혼을 발휘하고 있다.

손흥민은 13일(이하 중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 2021-2022 EPL 22라운드 순연 경기에 선발 출전, 2-0으로 앞서던 후반 2분 쐐기 골을 터트려 팀의 3-0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올 시즌 손흥민의 정규리그 21호 골이다. 정규리그에서만 21골(7도움)을 넣은 그는 유럽축구련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의 1골(1도움)을 포함해 이번 시즌 공식전에서 총 22골(8도움)을 작성했다.

이는 역시 지난 시즌에 나온 자신의 한 시즌 공식전 최다 골(22골) 타이기록이다.

또 손흥민은 리그 21번째 득점으로 이란 공격수 알리레자 자한바크시(페예노르트)가 보유한 아시아 선수의 유럽 프로축구 1부 리그 한 시즌 최다 골 기록(21골)에도 타이를 이뤘다.

자한바크시는 AZ알크마르에서 뛰던 2017-2018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시에 33경기에 출전해 21골을 넣고 아시아 선수 최초로 유럽 1부리그 득점왕에 올랐다.

손흥민은 남은 정규리그 두 경기에서 득점을 추가하면 자신의 한 시즌 최다 골 기록과 자한바크시의 득점 기록까지 넘어서게 된다.

무엇보다 손흥민이 반드시 넘어서야 할 상대는 현재 EPL 득점 1위를 달리는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22골)다. 조금씩 살라흐의 뒤를 쫓던 손흥민은 최근 리그 8경기에서 10골을 몰아쳐 어느새 한 골 차로 틈을 좁혔다.

손흥민이 살라흐를 넘어 득점 1위를 차지로 시즌을 마무리할 경우, 아시아 출신 최초로 EPL 득점왕에 오른다.

진기록을 눈앞에 둔 그는 15일 오후 8시 번리전에서 득점을 노린다.

번리는 손흥민에게 좋은 기억이 많은 상대다.

번리와 공식전에서 총 11차례 대결을 펼친 손흥민은 2020년 국제축구련맹(FIFA) 푸슈카시상을 안긴 원더골을 포함해 3골 3도움을 올렸다.

시즌 막바지 순위 경쟁에 한창인 토트넘은 손흥민을 앞세워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마지노선인 4위 진입을 노린다.

5위 토트넘(승점 65·20승 5무 11패)은 '북런던더비' 승리로 4위 아스널(승점 66·21승 3무 12패)과 승점 차를 1로 줄였다.

번리는 강등권에 근접한 17위(승점 34·7승 13무 15패)로 비교적 수월한 상대다.

토트넘은 이어 23일 오전 0시에는 강등을 확정한 최하위(승점 21·5승 6무 25패) 노리치시티를 만나 승점 사냥에 나선다.

/본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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