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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교령 림구일대 호랑이 출몰, 주의 필요

2022-05-09 14:16:16

5일, 동북호랑이표범국가공원관리국 천교령국과 천교령삼림공안분국에 따르면 위성추적기의 정보를 분석한 결과 최근 야생동북호랑이 '완달산 1호'가 길림성 천교령림업국의 신개림산작업소에서 빈번하게 활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삼림공안부문에서는 의외의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지역 군중들이 해당 지역에 절대 가지 말 것을 권고했다.

봄철은 식수조림, 봄갈이, 산나물 채취가 한창인 가운데 '완달산 1호'야생동북호랑이와 마주치지 않기 위해 현지 동물보호관리부문에서는 즉시 련동사업기제와 '사람과 호랑이의 충돌 대비책'을 가동했고 제1시간에 위챗사업단체방 및 문자메시지를 통해 신속하게 사전경고메시지를 발송했다.

이와 동시에 동물보호 직원과 경찰들은 공동으로 관할구내 림산작업소, 촌(툰), 관리보호소에 들어가 자기보호 상식을 선전하고 각 입산 주요길목에 경고판을 설치하고 호랑이가 사람을 해치는 사고를 미리 예방하기 위해 입산하는 군중을 설득해 돌려보냈다.

아울러 삼림경찰부문에서는 광범한 군중들에게 일단 호랑이의 종적을 발견하면 즉시 대피하고 만약 호랑이와 마주치게 되면 침착하게 대처해야 하며 호랑이를 등지고 도망가거나 더우기는 빨리 달려 현장을 떠나지 말아야 한다고 권고했다.

/연변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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