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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성, 혁명유전자 계승하며 자유무역항 발전의 새 장 열어

2022-05-09 14:06:13

습근평 총서기는 로혁명근거지는 당과 인민군대의 뿌리로서 우리는 우리가 어디에서 왔는지를 절대 잊어서는 안된다며 영원히 혁명력사에서 지혜와 힘을 얻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해남성은 13개 시현(구)이 로혁명근거지이다. 경애혁명은 '무장투쟁 23년 내내 붉은기가 꺾이지 않는' 기적을 창조했다. 혁명유전자를 계승하고 혁명혈맥을 이어가며 신시대 시험과제를 풀어가는 과정에서 해남성은 경애 혁명정신을 대폭 발양하고 자유무역항건설 기능에 대한 정의를 잘 포착해 로혁명근거지 발전의 정확한 경로를 찾고 우세특색산업을 육성 장대시키며 로혁명구 진흥발전을 전면 추진하고 있다.

오늘날 해구시 경산구 삼문파진을 한눈에 둘러보면 드넓은 '록색해양'을 방불케 한다. 며칠후면 이곳의 려지도 풍작을 맞이한다. 2021년 해구시 경산구의 려지 재배 면적은 근 8.4만무에 달했고 생산량은 7만톤을 기록했다. 한편 6000여가구 려지 재배농들 가운데 60%이상 가구의 소득이 10만원에 달했다. 삼문파진 농민 왕대전은 려지 재배는 힘든 일이긴 하지만 자체의 신근한 로동으로 행복하고 아름다운 생활을 가꿔갈 수 있다는 데서 보람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18차 당대회이래 경애 로혁명근거지 면모는 일신했다. 2020년말 해남성의 등록 빈곤인구 15.21만 가구의 64.97만명이 전부 빈곤에서 해탈되고 600개 빈곤촌이 빈곤촌 반렬에서 벗어났으며 5개 빈곤현이 전부 가난의 모자를 벗어던졌다.

'백사봉기 첫 총성' 옛터 기념지와 20여킬로미터 떨어진 타안촌은 과거에는 극심한 빈곤촌이였다. 촌 주둔 실무팀의 지원으로 타안촌은 란초 재배 등 산업을 크게 발전시키고 농민들의 주택도 전부 통일된 모양의 양옥으로 탈바꿈시키면서 주변에 소문난 아름다운 향촌시범지로 되였다. 해남 백사려족자치현 타안촌 촌민 부한령은 과거에 공산당이 노예 신분이였던 우리를 이 땅의 주인으로 만들어줬다면 현재 공산당은 우리를 이끌어 빈곤에서 해탈시키고 부유의 길, 초요사회로 안내했으며 날로 더 행복한 생활을 누리게 했다고 말했다. 

도로 교통문제는 지난날 경애 로혁명근거지 발전을 가로막는 큰 장애물이였다. 18차 당대회이래 해남의 고속도로 총 길이는 508킬로미터나 더 늘었고 현마다 고속도로가 통했으며 전국 범위에서 솔선해 여건이 되는 모든 자연촌에 포장도로를 닦았다. 따라서 해남도 중부 지역 '2시간 교통생활권'도 가능해졌다. 해남성 교통계획탐사설계연구원 계획소 장굉우 소장은 담주, 둔창, 경중 등 부분적 로혁명근거지도 전 성의 고속도로망에 편입되면서 현지의 경제사회 발전 면모를 크게 개선시켰다고 소개했다.

올 4월 습근평 총서기는 해남성을 시찰하면서 해남 경애종대기념장소, 홍색랑자군기념원 등 혁명자원을 활용하고 광범위한 당원, 간부들을 잘 인도해 리상신념을 굳히고 혁명유전자를 계승하며 혁명혈맥을 이어가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늘날, 홍색랑자군의 혁명정신은 경주 대지에서 대대손손 이어지고 있다. 경해에서 나고 자란 로미연은 어려서부터 홍색랑자군 로전사가 들려줬던 그 시절 파란만장한 전쟁 이야기가 익숙하기만 하다. 2017년 로미연은 푸른 련꽃 등 방향식물의 경제 가치를 한눈에 알아보고 1년 남짓한 시간을 들여 다양한 시도를 거듭하면서 끝내 고품질의 푸른 련꽃 품종을 육성해냈다. 로미연은 주변 마을의 녀성들까지 동원해 창업과 부유의 길로 나서면서 신시대의 '경화'로 불리우고 있다. 로미연은 푸른 련꽃 산업을 소규모에서 대규모로 키우고 그 품질을 부단히 높여가면서 더 많은 녀성들을 이끌어 공동 부유의 길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로미연은 이것이야말로 홍색랑자군 혁명정신을 계승하는 좋은 방식이라고 표했다. 

빈곤해탈 성과를 한층 더 잘 다지고 해남 자유무역항 건설에 조력해 로혁명근거지 주민들이 보다 더 부유하고 행복한 생활을 누리게 하기 위해 2021년 해남성은 신시대 경애 로혁명근거지 진흥발전을 지지할데 관한 실시 의견을 제정하고 해남자유무역항 건설에서 일으키는 로혁명근거지의 독특한 역할을 잘 발휘시킬 것을 제기했다.

박오악성국제의료관광선행구, 해남생태소프트웨어단지 등 자유무역항 중점 단지, 중대 프로젝트들이 잇따라 로혁명근거지에 정착하면서 경애 로혁명근거지는 큰 보폭으로 중국특색자유무역항 건설의 길을 힘차게 걸어나가고 있다. 해남성 발전개혁위원회 고강 주임은 홍색랑자군, 경애종대의 혁명정신을 계승, 발양하며 새 발전리념을 관철하고 고수준의 질 높은 성장을 추진하며 중국특색자유무역항을 참답게 건설하여 로혁명근거지가 자유무역항의 정책을 빌어 산업 전환과 승격을 다그치고 자유무역항의 봄바람을 타고 공동 부유를 실현하며 신시대 중국 개혁개방의 시범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표했다.

/중앙인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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