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대통령 푸틴은 일전 러시아는 군비경쟁에 말려들 생각이 없지만 필요한 수준으로 핵력량을 유지할 것이라고 표했다.
러시아 대통령공식사이트의 소식에 따르면 푸틴은 영상련결방식으로 전략성 위협 력량 훈련을 관람하고 연설을 발표했다. 푸틴은 연설에서 핵무기 사용은 러시아 국가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극히 특수한 마지막 조치'이며 '3위 1체' 핵력량은 여전히 러시아 주권과 안전의 믿음직한 보장이며 러시아의 전략적 위협 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핵 균형과 력량 균형을 유지하는 글로벌 안정의 객관적인 요소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푸틴은 러시아의 현대화 핵무기 장비률이 약 94%에 달한다며 러시아는 계획에 따라 전략로케트군의 무기장비를 신형의 고정 및 이동 발사 미사일 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할 것인 바 이런 장비는 '더욱 높은 정밀도와 더욱 짧은 발사 준비 시간, 더욱 정확한 탄도 미사일 방어 시스템'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러시아 국방부 공식사이트에서 발표한 동영상과 소식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 장관 벨로우소프는 10월 29일 통보에서 러시아 전략성 위협 력량과 륙해공 부대의 인원 그리고 장비들이 당일 훈련을 실시했고 실제로 탄도 미사일과 순항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말했다.
벨로우소프는 동영상에서 훈련기간 러시아 전략성 위협 력량은 러시아 북서부 플레세츠크 발사장에서 캄차카 반도의 쿠라 사격장을 향해 '야르스' 대륙간탄도미사일 한매를 발사했고 바렌츠해와 오호츠크 해역에 있는 핵잠수함에서 각각 '시네바'와 '불라바'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으며 이 밖에 훈련에 참여한 Tu-95 장거리 전략 폭격기도 순항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벨로우소프는 러시아 전략성 위협 력량 훈련은 설정한 임무를 모두 완수했고 모든 미사일이 목표를 격중했다고 표했다.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