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통계국 흑룡강성 조사팀에 따르면 2024년 1-3분기 흑룡강성 주민 소비자가격 총수준은 0.6% 상승했으며 상승폭은 상반기와 같았다. 이 중 식품, 담배, 술 가격은 0.8% 하락했고 공업품가격은 0.9%, 서비스가격은 1.3% 올랐다.

할빈 주민이 채소를 구매하고 있다. 

1-3분기 흑룡강성 주민 소비자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전국 평균(0.3%)보다 0.3%포인트 높았다. 월별 전년 동기 대비 추세는 기본적으로 전국 평균 추세와 동일하며 상승폭은 약간 달랐다. 이 중 1~2월 흑룡강성 겨울 관광시장이 달아오르면서 관광 관련 가격 상승폭이 전국 평균보다 현저히 높았고 의료서비스가격 상승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상승폭이 전국 평균 수준보다 0.7%포인트, 0.5%포인트 줄어들었다. 3월부터 의료서비스 가격 후폭풍 영향이 점차 줄어들면서 흑룡강성과 전국 평균의 격차가 전반적으로 좁혀졌고 8월에는 악천후로 전국 채소, 과일 등 식품가격이 눈에 띄게 올랐으며 흑룡강성은 전년 동기 가격수준이 높은 영향으로 상승폭이 전국 평균보다 0.1%포인트 낮았고 9월에는 기저효과가 종료돼 신선채소가격이 전년 동기 대비 전국 평균 수준을 따라잡았으며 새학기가 시작될 때 흑룡강성의 교육가격 상승세가 확대되여 전년 동기 대비 상승률이 다시 전국 평균보다 0.1%포인트 높아졌다.

월별 전년 동기 대비 총체적으로 소폭 상승했다. 월별 전년 동기 대비로는 1~2월 설명절의 영향을 받아 하락 상승했고 그러나 겨울 관광붐과 2023년 의료서비스가격 상승의 버팀목이 작용하여 1월에는 0.1% 하락하는데 그쳤고 2월에는 1.2% 상승하여 각각 1-3분기 월별 전년 동기 대비 상승률의 최저점과 최고점을 기록했다. 3월부터 9월까지 음력설 월차 및 이동 관련 가격영향의 하락으로 전년 동기 대비 상승률이 0.4~0.8%로 하락했으며 이 중 돼지고기와 신선과일가격은 마이너스에서 플러스로 돌아섰고 신설과일가격은 여름철에 단계적으로 오르고 휘발유는 에너지가격에 영향을 미쳐 하락했으며 의료서비스가격의 상승요인이 매달 약해져 주민 소비자가격 총수준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변동했다. 이중 4월과 7월은 단계적 고점으로 0.8% 증가했고 3월은 단계적 저점으로 0.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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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별 전월 대비 전반적으로 'V'자형 추세를 보였다. 월별 기준으로 보면 1월은 겨울철 관광붐의 영향으로 날씨가 추워지고 신선채소가격이 올라 전월 대비 0.4% 상승했고 2월 음력설기간에는 소비수요가 증가해 전월 대비 0.9% 상승했으며 3월 명절 이후에는 소비수요가 확연히 감소해 전월 대비 1.2% 하락했고 4~6월에는 날씨가 점차 따뜻해지고 신선채소, 신선과일 가격이 계절적으로 하락해 3개월 련속 완만한 하락세를 보여 각각 0.2%, 0.3%, 0.3% 하락으며 7월부터 8월까지 여름 관광으로 인해 관광 관련 가격이 다시 크게 상승했으며 악천후로 신선 채소가격이 계속 크게 상승하여 전월 대비 0.4%, 0.5% 상승했으며 9월에는 식품가격이 상승했지만 휘발유 및 관광 관련 가격이 하락하여 전월 대비 주민소비가격은 동일했다.

8대 상품 및 서비스품목 가격이 '6 상승 2 하락'했다. 1~3분기 주민 소비자가격 조사 대상 8개 품목별 상품 및 서비스가격을 보면 식품, 담배, 술, 교통, 통신 가격이 전년 동기 대비 0.8%, 0.3% 하락한 것을 제외하고는 모두 상승세였고 이 중 기타 용품과 서비스가격이 3.6%로 가장 많이 올랐다. 교육 문화 오락과 의료보건은 각각 2%, 1.9% 올랐고 의류, 생화용품 및 서비스와 거주가격은 각기 1.4%, 1.3%, 0.6% 올랐다.

출처: 흑룡강일보

편역: 남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