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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협력기구 아이스하키대회 할빈역 경기 마무리

2024-10-15 14:23:50

10월 14일 밤, 2024 상해협력기구 아이스하키대회 할빈역 경기가 끝났다. 중국 대표로 출전한 심천곤륜홍성팀은 러시아 빈해팀과의 최종전에서 아쉽게 1-2로 져 준우승을 차지했다.

2024 상해협력기구 아이스하키대회에는 상해협력기구 국가의 아이스하키 강호 4개 팀이 참가했다. 심천곤륜홍성팀과 러시아빈해팀외에도 카자흐스탄의 AHL 알마티팀과 키르기스스탄의 나렌이글스팀이 있다. 대회는 할빈역과 치치할역 두개의 경기가 있으며, 각 경기는 단순환리그방식을 채용한다.

할빈역경기에서 곤륜홍성팀이 AHL 알마티팀과 나렌이글스를 각각 3-1, 4-3으로 이겼고 빈해팀이 나렌이글스팀과 AHL 알마티팀을 각각 22-6, 8-4로 꺾으면서 2련승 팀의 직접적인 대화는 명실상부한 챔피언결정전이 되였다.

우승을 놓고 두 팀이 총력전을 펼치면서 이전 경기보다 훨씬 치렬해졌으며 심지어 개막 직후 빈해팀 선수가 공 쟁탈과정에서 스틱은 물론 장갑까지 빙판에 내동댕이쳤다. 첫 쿼터에서 량측은 서로의 능력을 제한했으며 둘 다 득점에 성공하지 못했다. 2 쿼터에 들어 먼저 기회를 잡은 곤륜홍성팀은 경기 시작 5분4초 만에 곽자기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실점한 빈해팀은 강공에 급급하지 않고 노련하게 경기 흐름을 잘 조절해 5분10초를 남기고 동점을 만들었다. 3쿼터 들어 량측이 승부수를 띄우며 팽팽하게 맞섰고, 경기는 다시 흥미진진해졌다. 경기 종료 6분37초를 남기고 곤륜홍성팀 선수들이 골문뒤에서 실수를 련발한 틈을 타 빈해팀이 절묘하게 골망을 흔들며 역전골을 터뜨렸다. 이후 곤륜홍성팀은 역습에 나섰지만 상대팀의 수비에 막혀 1-2로 패했다. 이로써 3전 전승을 거둔 빈해팀이 우승, 곤륜홍성팀이 2승 1패로 준우승, 나렌이글스팀이 AHL 알마티팀을 꺾고 1승 2패로 3위를 차지했다.

할빈역경기를 치른 뒤 4개팀은 아이스하키의 도시 치치할시로 자리를 옮겨 10월 16~18일 역시 단순환리그 6경기를 통해 승부를 가린다.

출처: 흑룡강일보 

편역: 진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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