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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근평 주석 바누아투 총리 접견

2024-07-15 10:53:49

습근평 국가주석이 12일 오후 북경 인민대회당에서 중국을 공식 방문한 바누아투 살와이 총리를 접견했다.

습근평 주석은 살와이 총리가 장기간 중국과 바누아투 관계발전을 추진하는 데서 중요한 작용을 발휘한 데 대해 찬상을 표했다. 습근평 주석은, 바누아투는 태평양 섬나라 지역에서 중국의 좋은 벗, 좋은 동반자라고 말했다. 수교 42년래 량국 친선은 시간이 지날 수록 더욱 확고해졌으며 량국은 서로의 핵심리익에 관계되는 문제에서 시종일관 상호 지지해왔다. 바누아투와의 관계 발전을 깊이 중시하고 있는 중국은 바누아투와 함께 수준 높은 정치적 상호신뢰를 계속 심화하고 고품질의 '일대일로' 공동건설을 추진하며 전천후, 전방위적인 친선협력을 심화하는 한편 손잡고 신시대 중국과 바누아투 운명공동체를 구축할 것이다. 중국은 바누아투와 함께 국정운영 경험을 교류하고 중국식 현대화 발전기회를 공유하며 발전전략의 접목을 강화하고 기초시설, 경제무역투자, 기후변화 대처 등 분야의 실무협력을 심화하는 동시에 중국기업이 바누아투에 가서 투자하는 것을 고무할 것이다. 중국은 계속하여 바누아투에 그 어떤 정치조건도 부가하지 않은 기술지원을 제공하여 바누아투가 발전 번영의 길을 잘 걸어가는 데 조력할 것이다.

습근평 주석은, 중국은 국가의 크기에 관계없이 일률로 평등하다는 리념을 견지하고 도의와 리익을 고루 돌보는 반면 량자 사이에 충돌이 생길 경우 도의를 우선시하는 리념을 견지하며 대국경쟁을 모색하지 않고 지정학적인 세력 범위를 꾀하지 않으며 타국 내정을 간섭하지 않고 편가르기를 하도록 타국을 강요하지 않으며 시종일관 력사의 정확한 쪽에 서고 공평정의 쪽에 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은 태평양 섬나라 지역이 평화공존하고 공동발전하는 추진자와 기여자이다. 유엔에서 중국의 한표는 영원히 발전도상국에 속할 것이다. 중국은 인류 운명공동체의 구축을 추진하는 견지에서 출발하여 태평양 섬나라들과의 관계를 대하고 이를 중시할 것이며 섬나라 경제사회 발전과 민생개선을 위하여 능력껏 도움을 제공하고 섬나라가 자주적이고 지속가능한 발전목표를 실현하는 것을 지지할 것이다.

살와이 총리는, 량국 수교 42년래 량국관계는 량호하고 강력한 발전을 유지했다고 표했다. 습근평 주석의 탁월한 령도 하에 중국의 발전은 위대한 성과를 거두었고 국가의 단결과 안정을 유지하였으며 중국식 현대화로 민족부흥 위업을 추진하고 있다. 바누아투는 이에 깊이 탄복한다. 습근평 주석이 제출한 3대 글로벌 창의와 인류 운명공동체 구축 리념은 국제 공평정의를 수호하고 공동발전을 추진하는 데서 중요한 의의가 있다. 평화공존 5항원칙을 실천하고 있는 중국이 바누아투와 같은 소국을 동등하게 대하는 것은 평등과 존중을 충분히 구현해준다. 바누아투 정부는 한개 중국원칙을 고수하고 대만은 갈라놓을 수 없는 중국령토의 한부분이라는 사실을 인정하며 국가통일을 실현하기 위한 중국정부의 모든 노력을 확고하게 지지할 것이다. 또한 모든 형식의 이른바 '대만독립'을 반대하고 신강, 향항, 서장, 인권, 남해 등 관련 문제에서 중국의 립장을 확고하게 지지할 것이다. 바누아투는 중국의 국정운영 경험을 답습하고 중국과 발전전략의 접목을 강화하며 기초시설, 경제무역 등 분야의 실무협력을 추진하길 희망한다. 바누아투는 중국과 함께 국제 다자협력을 밀접히 하고 바누아투-중국 운명공동체 구축을 추진하길 바란다.

쌍방은 '중화인민공화국과 바누아투공화국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량국관계를 포괄적 전략 동반자관계로 격상시키며 신시대 중국과 바누아투 운명공동체를 구축하는 데 일치하게 동의했다.

/중앙인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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