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한중경제협력센터에서 임명장 전달 후 기념사진을 찍은 권기식 회장(오른쪽)과 리존효 부회장.

한중도시우호협회(회장 권기식)은 27일 한중경제협력센터 센터장에 안원구 전 한국 대구지방국세청장을 임명하고 박봉규 전 산업자원부 무역투자실장을 센터 고문으로 위촉했다. 안 센터장은 제 26회 행정고시 출신으로 국세청 총무과장, 서울지방국세청 조사국장 등을 력임했다. 박 고문은 행정고시 17회 출신으로 산업자원부 무역투자실장과 대구시 부시장, 한국산업단지공단 리사장 등을 력임한 정통 경제관료 출신이다.

협회는 한중경제협력센터 사무국장에 권완근 코차코퍼레이션 대표를 임명하고 정계영(鄭繼永)중국 복단대 반도연구소장과 라이브 커머스 전문가인 리존효(李存曉) (주)데에잇 대표(대구의료관광진흥원 해외영업부장)을 부회장에 임명했다. 또 우상호 국회의원, 박준영 전 전남지사 등을 고문으로 허종식 국회의원, 박봉규 전 산업자원부 무역투자실장, 문일현 전 국정원 제주지부장, 강성주 전 우정사업본부장, 최윤 강원민주재단 리사장, 송기윤 전 MBC 탤런트실장, 신경환 신한대 국제교류센터장, 가수 우연이 등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또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소재 한중교류센터에서 협회 실행법인인 코차코퍼레이션(주)(대표 권완근)과 회원사인 (주)더에잇(대표 리춴샤오)가 한국 중소기업 제품 중국 유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앞서 권 회장은 지난 24일 서울 금천구에서 유성훈 서울 금천구청장과 중국 서장자치구 도시와 교류를 추진하는 방안을 협의했다.

권기식 회장은 "유능한 경제전문가들로 한중경제협력센터 진용을 갖춘 만큼 앞으로 본격적인 한중 경제협력에 나서는 한편 협회 회원사 간의 대중국 비즈니스 협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중도시우호협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