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북경시간으로 4월 25일 20시 59분에 맞추어 신주18호 유인우주선을  발사한다. 우주 비행팀은 엽광부(叶光富), 리총(李聪), 리광소(李广苏)의 3명의 우주 비행사로 구성되며 엽광부가 지령장을 맡는다.

중국 유인우주선 신주18호에 탑승해 비행 임무를 수행할 엽광부(가운데), 리총(오른쪽), 리광소(왼쪽) 등 3명의 우주인이 24일 주천(酒泉)위성발사센터 문천각(問天閣)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신화사

신주18호 유인우주비행 임무 관련 기자회견이 24일 오전 주천위성발사센터에서 있었다. 중국유인우주비행프로젝트 대변인인 림서강(林西强) 중국유인우주비행프로젝트 판공실 부주임이 관련 상황을 소개했다. 

우주인 엽광부는 신주13호 유인비행 임무를 수행한 적이 있으며 리총과 리광소는 모두 중국 제3진 우주인으로 이번에 처음 비행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현재 비행 임무 수행을 위한 각항 준비작업이 질서있게 진행 중이다. 

이번 비행 임무는 우주정거장 응용과 발전 단계의 제3차 유인비행임무이자 유인우주비행프로젝트의 제32차 비행임무이다. 

신주18호 우주비행팀은 신주17호 우주비행팀과 재궤도 업무 교대를 실시하며 우주정거장에 6개월 정도 머물게 된다. 또한 우주 과학과 응용 실험과 시험, 우주인 유영 활동, 화물 반입, 과학 보급 교육, 공익 활동 등을 전개한다. 

/국제방송